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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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소개

카이스트 노동조합은
1987년 서울 홍릉에서 조합원 약95명으로 창립되었다. 창립 당시는 기관의 명칭에 따라 과학원 노동조합으로 출발하였다.
그 후 1990년 우리 기관이 대전 대덕연구단지로 이전 및 한국과학기술대학과 통합되면서 기관의 명칭이 한국과학기술원으로 변경됨에 따라 지금의 한국과학기술원 노동조합이 되었다.

우리 노동조합은 대전에 옮겨오면서 그 조직역량이 크게 증가하여 한때 조합원 수가 약 420명에 달했으며, 조직력 또한 탄탄하여 대덕 연구단지 내 각 정부출현기관 노동조합의 선봉에 있었다.그리고 1994년 산별노조인 전국과학기술노동조합을 창립하는데 우리 노동조합이 중추적인 역할을 맡기도 했다.다른 노동조합이 그렇듯 우리 노동조합 역시 순탄한 길만 걸어온 것은 아니다. 수시로 자행되는 원측의 조직 와해 공작, 이중적 태도, 독단경영 등에 대응하기 위해 크고 작은 투쟁을 수없이 벌려왔다. 그 중 정부와 원측의 시설분야 민영화에 맞섰던 2000년 총파업 투쟁에서는 패배와 함께 두 명의 희생자를 낳는 아픔의 역사도 있었다.

그러나 우리 노동조합은 굳건한 의지로 과거의 아픔을 이겨냈고, 현재는 새롭게 요구되는 노동조합의 역할 수행과 강한 조직력 확보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우리 노동조합의 안정 적이고 체계적인 발전을 위해 구체적인 목표와 과제를 설정해 놓고 이를 하나하 나 실천해 나가고 있다.

특히 우리 노동조합은 내부 결소력 강화를 위해 조합원 간담회, 순회방문 등 조합원과 대화의 기회를 확대해 나감으로써 집행부에 대한 조합원의 이해와 신뢰를 높여 나가고 있으며, 각종 설문조사 및 선거를 온라인 체계로 구축하는 등 조합원이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고, 편리하게 개진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함으로써 노동조합의 각종 사업에 조합원의 적극 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 노동조합은 상급단체에서 주관하는 각종 회의와 교육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상급단체와 정보교류 및 연대력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인근 지역주민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노동조합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사회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소년소녀 가장 과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불우이웃돕기 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우리 노동조합은 단순히 조합원의 권익신장에만 그치지 않고, 사회적인 모순에도 관심을 기울이는 등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노력도 함께 해나가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