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마당
  • 조합원마당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조회 수 11802 댓글 0

사이버 불리란 테크놀로지를 이용하여 타인을 괴롭히거나 당혹하게 만들거나 희롱하는 사람을 일컷는다. 사이버불링으로 이용되는 방법중에는 이메일, 즉흥적인 메시징, 휴대폰을 통한 문자 메시지와 모든 통신 수단이 포함된다.


사이버불리(cyberbully)로 여겨지는 내용으로는 • 저속하고 논란의 여지가 있는 메시지 • 불쾌감을 주고 모욕을 주는 발언 • 위협과 거짓된 약속 등을 들 수 있다. 타인을 희롱하는 사이버불리의 방법으로는 • 비밀이나 창피스런 사실(사진 포함)을 게시하는 행위 • 타인의 명예를 손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험담이나 소문을 게시하는 행위 • 타인간의 우정을 손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피해자임을 자처해 이간질하는 행위 • 온라인 그룹으로부터 타인을 이간질시키기


사이버불리중에는 자신이 당한 것을 사이버상에서 갚으려는 행동을 통해 발생하기도 한다. 그들은 자신을 공격했던 사람들을 상대로 반격하거나 다른 피해자들을 찾는 경우도 있다. 사이버상에서 타인을 왕따시키는 사람들은 대부분 게임이나 재미있는 행위라고 가볍게 생각한다.


요즘은 인터넷이 발달하여, 누구나 쉽게 “익명”으로 글을 올릴 수 있다. 익명성의 가장 큰 해악은 숨어서 온갖 “언어적 폭력”을 행사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정부에서도 이런 악성 글들에 대한 제재차원에서 “인터넷실명제”를 도입하려고 하지만, 나는 반대다. 왜냐하면,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 담그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국민의 기본권인 언론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요즘 사람들은 너무 똑똑하다. 다시 말하면, 자정능력이 있다는 말이다. 의도적인 악성 댓글이나, 의도적인 프로파간다에 휘둘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허접스러운 언어의 쓰레기장에서 정확하게 본질을 파악한다는 말이다.


나는 우리 홈페이지에 올라오는 글들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보고 있지만, 가끔씩은 본능에 충실할 정도로 필(!)이 꽂히는 경우가 많다. 웬만하면, 충실하게 댓글을 달려고 노력하지만, 지나치게 표시 나는 글들에 대해서는 지나치는 경우도 있다. 그래도 우리 홈페이지가 썰렁하기보다는 사이버 불리에 의해 활성화된다면 좋다는 생각이다. 그 글에 대한 판단은 조합원 대중이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 조합원은 그리 아둔하지 않다는 것을 믿기 때문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1 사장에게 인사청탁하는 간큰 폭력 노조위원장 지나가는자 2010.11.23 11742
110 (펌) 야5당+시민사회 “단식 그만두고 함께 싸웁시다” 조합원 2010.07.23 11733
109 민주노총대전본부 2009 한가위 재정사업 협조 대전지역본부 2009.09.08 11708
108 [펌]다음 KAIST 총장은?…'후보 발굴 프로젝트' 신설 나그네 2009.10.14 11697
107 생공투 속보 11호 file 생명 2008.05.19 11674
106 생공투 속보 75호 file 생공투 2008.08.20 11669
105 생공투 속보 32호 file 생공투 2008.06.19 11653
104 퍼옴, [논평] 새누리당은 꼼수 그만 부리고 투표권 보장 입법에 적극 나서라 노동자 2012.11.01 11651
103 지란지교를 꿈꾸며(3) 청량거사 2009.04.16 11644
102 KAIST 성추행 교수 해임 결정 노동자 2014.09.04 11633
101 생공투 속보 49호 file 생공투 2008.07.14 11593
100 생공투 속보 66호 file 생공투 2008.08.06 11583
99 국가인권위등재기사...정년차별관련 관리자 2009.06.02 11577
98 조합원 해외연수는 사측 직원해외연수프로그램의 인원 확대로 처리해야 조합원 2009.08.25 11549
97 노동법특강(복수노조 교섭창구단일화제도 위헌성과 노동기본권) 민주노총 2012.04.17 11544
96 생공투 속보 78호 file 생공투 2008.08.25 11537
95 원자력연구원 불법파견 철폐 대책위 '정규직전환 촉구' 황규섭 2013.09.13 11508
94 (펌 노동과세계))국제공공노련, MB에 공무원노조 탄압 공식서한 경고 조합원 2010.03.18 11498
93 생공투 속보 30호 file 생공투 2008.06.17 11487
92 대다수 국민 공기업 선진화 “싫다 조합원 2008.09.30 11474
Board Pagination Prev 1 ...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Next
/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