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마당
  • 조합원마당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2009.04.16 00:00

지란지교를 꿈꾸며(3)

조회 수 11307 댓글 0

우정이라하면 사람들은 관포지교를 말한다


그러나 나는 친구를 괴롭히고 싶지 않듯이


나 또한 끝없는 인내로 베풀기만 할 재간이 없다


나는 도 닦으며 살기를 바라지 않고 내 친구도 성현 같아지기를 바라지 않는다


 


나는 될수록 정직하게 살고 내 친구가 재미나 위안을 위해서 그저 제 자리에서 탄로 나는


약간의 거짓말을 하는 재취와 위트를 가졌으면 바랄뿐이다


나는 때로 맛있는 것을 내가 더 먹고 싶을 테고 내가 더 예뻐 보이기를 바라겠지만


금방 그 마음을 지울 줄도 알 것이다


때로 나는 얼음 풀리는 냇물이나 가을 갈대숲 기러기 울음을


친구보다 더 좋아할 수 있겠으나


결국은 우정을 제일로 여길 것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지란지교를 꿈꾸며(3) 청량거사 2009.04.16 11307
530 생공투 속보 78호 file 생공투 2008.08.25 11315
529 [인터뷰] 박정규 서울지하철노조 위원장 "제로베이스에서 시작" 노동자 2013.04.01 11331
528 생공투 속보 49호 file 생공투 2008.07.14 11342
527 생공투 속보 66호 file 생공투 2008.08.06 11348
526 KAIST 성추행 교수 해임 결정 노동자 2014.09.04 11352
525 생공투 속보 32호 file 생공투 2008.06.19 11371
524 사이버 불리(Cyberbully)에 대한 짧은 생각 위원장 2012.01.12 11371
523 생공투 속보 75호 file 생공투 2008.08.20 11374
522 민주노총대전본부 2009 한가위 재정사업 협조 대전지역본부 2009.09.08 11388
521 [펌]다음 KAIST 총장은?…'후보 발굴 프로젝트' 신설 나그네 2009.10.14 11405
520 생공투 속보 11호 file 생명 2008.05.19 11411
519 남양유업, 어용대리점협 결성 개입한 정황 노동자 2013.05.31 11443
518 (유래) 시벌로마 유머 2011.05.25 11449
517 생공투 속보 38호 file 생공투 2008.06.27 11452
516 <논평> 타임오프 시행 한달, 그들만의 ‘매뉴얼’은 무력화되었다 조합원 2010.08.04 11467
515 [파업투쟁 승리 발전통신 15호]"일단 출근은 시키세요" 발전노조 2009.11.25 11480
514 생공투 속보 26호 file 생공투 2008.06.11 11486
513 [펌]"조합원은 직선제를 원하는가?" 조합원 2009.08.27 11511
512 사장에게 인사청탁하는 간큰 폭력 노조위원장 지나가는자 2010.11.23 1152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2 Next
/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