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마당
  • 조합원마당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조회 수 12135 댓글 0

저녁을 먹고 나면 허물없이 찾아가


차 한 잔을 마시고 싶다고


말할 수 있는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입은 옷을 갈아 입지 않고 김치냄새가 좀나더라도


흉보지 않을 친구가


우리 집 가까이에 있었으면 좋겠다.



비오는 오후나 눈 내리는 밤에


고무신을 끌고 찾아가도 좋을 친구.



밤늦도록 공허한 마음도 마음 놓고 불 수 있고,


악의 없이 남의 이야기를 주고받고 나서도 말이


날까 걱정되지 않는 친구가...



사람이 자기 아내나 남편,


제 형제나 제자식하고만 사랑을 나눈다면,


어찌 행복해질 수 있으랴..



영원히 없을수록 영원을 꿈꾸도록 서로 돕는


진실한 친구가필요하리라.

(유안진의 "지란지교를 꿈꾸며" 중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91 (펌) 검찰 스폰서 관련 인터뷰 동영상 정의 2010.04.22 12041
490 생공투 속보 29호 file 생공투 2008.06.16 12053
489 생공투 속보 68호 file 생공투 2008.08.08 12055
488 생공투 속보 74호 file 생공투 2008.08.19 12063
487 꼼꼼이(공공운수연맹 발행) 조합원 2009.05.15 12070
486 민주노총 대전본부 기호1번 이대식선본 여섯번째 약속!!! file 이대식선본 2014.11.25 12077
485 [속보] 경찰특공대 무력진입...부상자속출노동과세계 조합원 2009.08.06 12105
484 “본인 동의 없는 ? 김금조 2009.09.16 12106
483 생공투 속보 10호 file 생명 2008.05.16 12107
482 생공투 속보 40호 file 생공투 2008.07.01 12109
481 "최저임금 삭감, 파렴치한 착취행위" 조합원 2008.11.25 12112
480 [펌]불법 날치기 언론악법은 원천무효 조합원 2009.07.23 12113
479 [펌]금속 기륭전자분회투쟁...단식 58일차... 조합원 2008.08.07 12117
478 꼼꼼이22호(공공운수연맹 발행) 조합원 2009.06.19 12117
» 지란지교를 꿈꾸며(1).... 청량거사 2009.04.14 12135
476 생공투 속보 47호 file 생공투 2008.07.10 12138
475 생공투 속보 54호 file 생공투 2008.07.21 12148
474 공공부문 인력감축 강제추진 규탄 포스터 조합원 2009.03.30 12157
473 생공투 속보 72호 file 생공투 2008.08.14 12159
472 [민주노총 대전본부 3기 임원선거] 임원선거운동을 마치며... 이대식선본 2011.10.16 12160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32 Next
/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