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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탄압이 모범이라니...."
 연맹 선진화 워크숍 앞두고 1인 시위, 규탄 성명

기관지  제2010-01호
공공운수연맹


연맹은 9일 오후 2시 양재동 AT센터에서는 기획재정부 주최로 '공공기관선진화 우수사례 워크샵'에 앞서 1인 시위와 성명을 내고 공기업 노조 탄압과 공공노동자 죽이기가 이른바 '공공기관 선진화'의 모범 사례가 되는 어처구니 없는 현실을 규탄했다.

연맹은 또 같은날 워크숍과 관련한 성명을 내고 "철도공사는 노동조합에 대한 일방적인 단협 해지로 파업을 유도한 사업장으로 노동조합의 합법 파업을 불법으로 왜곡하고 노동조합과 조합원에 대해 모든 탄압을 자행하는 노동탄압 사업장"이라고 밝혔다.

연맹은 성명에서 "정부에 일방적인 공공기관 선진화의 추진을 즉각 중단하고, 공공서비스 강화와 기본권 보장을 위해 공공부문 노조와의 대화와 교섭에 나설 것"을 재차 촉구했다.

연맹은 특히 "노조 탄압이라는 공공기관 선진화 추진의 모범 사례를 고집한다면 공공부문 노동자 투쟁의 모범 사례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1인 시위에는 운수노조 철도본부와 연맹 사무처, 운수노조 사무처가 함께 했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이날 워크숍에서 철도공사 등을 선진화 모범 사업장으로 선정하고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만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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