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마당
  • 조합원마당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조회 수 18088 댓글 0














지하철노동자 용변보다 참사
 
승무원 전용 화장실 촉구-노조 13일부터 임단협 관련 파업 예고


기관지  제2007-2호
공공운수연맹


지하철 노동자가 용변을 보다가 달리는 전동차에 치여 숨지는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 9일 오후 2호선 용두역을 출발한 1593호 전동차가 앞서 운행했던 1591 전동차 차장 김아무개 조합원을 치어 김아무개 조합원이 숨졌다. 그런데 김아무개 조합원이 전동차량에 치인 것이 달리는 전동차에서 문을 열고 용변을 보려다 선로에 추락한 후 뒤이어 달려온 전동차에 치인 것으로 밝혀져 안타깝게 했다.

당시 김아무개 조합원은 심한 배탈로 인해 설사병이 난 것으로 알려졌다. 김아무개 조합원은 용변을 참지 못하고 옷을 벗고 문을 열어 선로 밖에다 용변을 보려다 참극을 당한 것이다.

현재 지하철기관사와 차장은 용변이 급할 경우 아무런 대책이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한번 기관차를 타게 될 경우 2~4시간 씩 용변을 해결 할 수 없는 형편이다.

김아무개 조합원의 안타까운 죽음이 알려지자 서울지하철노조 홈페이지에는 김 아무개조합원을 애도하는 한편 서울메트로와 서울시측의 무성의에 대한 항의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한 조합원은 “승무중 모두 갑자기 설사를 경험해본 승무원들은 잘 알겠지만 그 고통과 스트레스는 말로는 모두 형용할 수 없다”며 “그 고통은 거의 죽음 일보 직전”이라고 전했다.

이 조합원은 “오죽 급했으면 달리는 열차에서 옷을 내리고 엉덩이를 밖으로 내밀었겠는가?"라며 “얼마나 급하면 본인이 죽는다는 것도 잊었겠는가?”라고 안타까워했다. 실제로 대다수의 기관사와 차장 등 열차 승무원들은 이런 사고가 충분히 예견된 사고라고 전했다. 이런 일 때문에 일부 기관사들은 소변통과 신문지를 갖고 기관실에 들어가기도 한다는 것이다. 서울지하철노조에서는 지속해서 승무원 전용 화장실을 만들어줄 것을 요구했으나 번번히 거부당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서울지하철노조 10일 기자회견을 갖고 "간이화장실 조차 없는 기관실이 승무원의 사망사고를 불러왔다"며 "기관실 내 간이화장실을 즉시 설치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유족과 협의해 시청 앞에서 고인의 장례를 치러 사고를 불러온 서울시와 서울메트로측의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지하철노조는 2007년 임단협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오는 13일 새벽 4시를 기해 전면 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노조는 지난달 1일부터 임금 5.9% 인상 등을 요구하며 사측과 교섭해왔지만 사측은 행정자치부의 공기업 임금 인상 지침에 따라 2% 범위 안에서만 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31 특성화대학 설립목적에 배치되는 교육부로의 예산 이관 방침을 즉각 철회하라! 5377 2022.11.11 3513
630 60세 정년법과 임금피크제 12074 2016.01.26 27447
629 법원, 쌍용차 김정욱 영장 기각 노동자 2015.03.17 23819
628 보건노조, 민노총 4월 총파업 적극 참여 예고 보건노동자 2015.03.16 24422
627 현대重 노조, 권오갑 사장 부당노동행위로 검찰 고발 일꾼 2015.03.16 21062
626 공공기관운영위부터 정상화하라! 노동자 2015.03.14 19416
625 인천중구공무원노동조합 제3기 출범 노동자 2015.03.14 19328
624 MBC 노조위원장에 조능희 전 ‘피디수첩’ PD 선출 관리자 2015.03.13 18415
623 경찰, 굴뚝농성 중단 김정욱 구속영장…민변 반박성명 관리자 2015.03.13 16727
622 경찰, ‘굴뚝 농성’ 쌍용차노조 김정욱 사무국장 영장…민변 비난 성명 관리자 2015.03.13 14280
621 참사랑 평신도 2015.03.13 14063
620 [보도자료] 노조파괴 하청업체 선정 서울대병원 규탄 기자회견 서울대병원 2015.03.13 12982
619 [보도자료] 노조파괴 하청업체 선정 서울대병원 규탄 기자회견 서울대병원 2015.03.13 16646
618 ‘공적연금강화 국민행동’ 발족 노동자 2015.03.13 13826
617 내부고발 아웃소싱 제도를 도입하자 노동자 2015.02.17 13116
616 청년일자리 뺏는 귀족노조의 고용세습. 노동자 2015.02.12 14357
615 : ‘맑시즘2015ㅡ위기의 자본주의, 대안은 무엇인가?’에 초대합니다 marxism 2015.01.25 13583
614 : ‘맑시즘2015ㅡ위기의 자본주의, 대안은 무엇인가?’에 초대합니다 marxism 2015.01.25 16892
613 : ‘맑시즘2015ㅡ위기의 자본주의, 대안은 무엇인가?’에 초대합니다 marxism 2015.01.25 18604
612 기호4번 박근혜와 정면승부 기호4번 2014.12.14 1756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2 Next
/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