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마당
  • 조합원마당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조회 수 12130 댓글 0

저녁을 먹고 나면 허물없이 찾아가


차 한 잔을 마시고 싶다고


말할 수 있는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입은 옷을 갈아 입지 않고 김치냄새가 좀나더라도


흉보지 않을 친구가


우리 집 가까이에 있었으면 좋겠다.



비오는 오후나 눈 내리는 밤에


고무신을 끌고 찾아가도 좋을 친구.



밤늦도록 공허한 마음도 마음 놓고 불 수 있고,


악의 없이 남의 이야기를 주고받고 나서도 말이


날까 걱정되지 않는 친구가...



사람이 자기 아내나 남편,


제 형제나 제자식하고만 사랑을 나눈다면,


어찌 행복해질 수 있으랴..



영원히 없을수록 영원을 꿈꾸도록 서로 돕는


진실한 친구가필요하리라.

(유안진의 "지란지교를 꿈꾸며" 중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11 (정보) "유류세 대폭인하"를 위한 백만인 사이버서명운동 노동자 2012.03.09 16329
510 (기사스크랩) 대법원, "사내하청 2년이상 일하면 정규직"...업계 비상 노동자 2012.02.23 16301
509 (스크랩)장하나 “민주노총이 장하나를 유용하게 써주시라” 노동자 2013.02.15 16289
508 단상 영진 2008.09.03 16269
507 [민주노총대전본부 임원선거] 출마의 변 - 통합과 단결로 승리의 새 희망을! 구제군 2011.09.29 16231
506 (스크랩) 대법원, 금호타이어도 불법파견 판결...“직접고용 하라 노동자 2011.07.12 16206
505 (스크랩) 쌍용차, 자산평가 제각각…결론은 하나같이 '대량 정리해고' 노동자 2012.07.24 16202
504 (스크랩) 한진중, 이번에도 노동자들의 목숨이 필요한가? 노동자 2011.07.18 16181
503 [동영상] 폭력의 자유방임 민중 2011.08.25 16163
502 주한미군 내보내는 한반도 평화협정 실현 한마당에 초대합니다. 평통사 2009.07.17 16160
501 (스크랩) 쌍용차, 재판부 노동자 2011.08.25 16141
500 생명 투쟁속보 제2호 생명 2008.04.29 16133
499 (기사스크랩) 철도노조 86%로 파업 가결...KTX 민영화저지 본격화 철도노동자 2012.04.25 16128
498 (펌) '기능직' 공무원 명칭 사라진다 조합원 2009.04.22 16102
497 (기사 스크랩) 노조원 50명 미만 사업장도 전임자 근무 가능 노동자 2013.06.14 16101
496 (스크랩) 법에 따라 정리해고 요건을 강화한 대법판결 당연하다 노동자 2011.06.01 16079
495 (펌) 노동, 우리가 알아야할 것( 하종강 노동과 꿈 대표의 동영상 강연) 노동자 2011.08.03 16066
494 직급단일화 추진 방법은 권역별 간담회를 통해 정해야... 조합원 2010.03.09 16059
493 (참세상) 전북경찰, 참소리 기자 미행하고 폭력행사 노동자 2011.07.28 16055
492 (펌)[대구본부] 상신 사측 - 정당한 노동조합 출입 요구에, 용역깡패 무차별 폭력행사 노동자 2010.10.05 1605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32 Next
/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