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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희오토 사내하청지회 조합원이 전원 복직하게 됐다.


지회는 2일 낮 2시부터 동희오토 사내하청업체 대표들과 교섭을 한 끝에 합의를 이뤄냈다. 합의의 구체적 내용은 △이백윤 지회장을 비롯한 조합원 9명 복직 △복직대기자 9명에게 양재동 농성 철수 완료시 1천만원씩 지급 △복직대상자의 고용보장 노력 △고소 고발 취하 △복직자에 대한 고용유지, 승계 노력 △금속노조 조합활동 인정 등 이다. 동희오토 노사는 3일 오전 9시 금속노조 회의실에서 조인식을 마쳤다.


조합원들의 복직은 2011년 6월말, 2011년 12월말, 2012년 6월말까지 각각 3명씩 이뤄지게 된다. 복직 시 업무는 해고 전 수행업무로 하되 업체 폐업, 공정개선, 공정폐지 등으로 불가능할 경우 본인과 협의하여 배치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지회와 사내하청업체 간에 이뤄진 이번 합의에는 노사합의 내용이 성실하게 이행되도록 원청 회사인 동희오토가 적극 지원하겠다는 약속도 포함돼 있다. 이에 따라 합의서에는 사내하청업체 대표들뿐 아니라 동희오토 대표 대리로 관리담당실장도 함께 서명 했다.










   
▲ 금속노조, 진보정당, 사회단체는 지난 9월 30일 양재동 현대기아차 본사 앞에서 '간접고용 철폐, 파견제 폐지, 불법파견 정규직화 쟁취를 위한 공동농성돌입에 돌입했다.
충남 서산시에 위치한 동희오토는 ‘모닝’을 기아차로부터 외주 위탁받아 생산하는 완성차업체다. 동희오토에는 정규직은 한 명도 없는 ‘절망의 공장’으로 유명하다. 생산직이 9백명 규모인데 모두 사내하청 비정규직 노동자다. 임금이 최저임금을 약간 넘는 수준에 불과해 평균근속년수가 1년밖에 안 된다.


2005년 금속노조 동희오토 사내하청지회가 설립되자 사측은 곧바로 업체폐업, 개별적 계약해지, 징계 등을 통해 조합원을 중심으로 1백여 명을 해고시켰다. 이에 지회 조합원들은 5년간 복직과 금속노조 인정을 촉구하며 질긴 투쟁을 이어왔다. 지회는 올해 7월부터 양재동 현대기아차 본사 앞에서 실 사용주인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과의 직접교섭을 요구하며 노숙 농성을 벌이기도 했다.


이백윤 동희오토 사내하청 지회장은 이번 잠정합의 배경에 대해 “지회의 양재동 현대기아차본사 앞 농성과 함께 점점 더 많은 노동시민사회단체들이 동희오토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서자, 사측이 심리적인 압박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지회장은 “양재동 농성해제 조건이 하청업체와의 합의서에 명시된 것 자체가 누가 진짜 사용자인지를 간접적으로나마 증명해준 것”이라며 “이번 합의가 기륭전자 합의와 더불어 더 많은 간접고용 노동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승리의 전망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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