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반도체 백혈병 피해자 고 박지연씨 마지막 가는 길
'아가...우리 아가 어디가니...' 지난달 31일 삼성반도체에서 일하다 백혈병을 얻어 사망한 故 박지연씨의 발인식이 2일 오전 서울강남성모병원에서 열렸다. 발인식에 참석한 고인의 할머니 박사금(70)씨가 영정사진을 보며 오열하고 있다. 이명익기자
'마지막 길 떠나는 故 박지연씨' 2일 오전 서울강남성모병원에서 열린 故 박지연씨의 발인식에서 고인의 유해가 장례식장을 빠져나오고 있다. 이명익기자
'화장터로 떠나는 故 박지연씨' 2일 오전 서울강남성모병원에서 열린 故 박지연씨의 발인식에서 고인의 유해가 장례식장을 빠져나와 성남 영생원으로 향하고 있다. 이명익기자
'1인시위 가로막는 경찰' 발인식에 참석했던 반올림 관계자들과 시민단체 회원들이 1인 시위를 위해 삼성 본관으로 이동하려하자 경찰병력이 막아서고 있다. 이명익기자
'눈물 흘리는 반올림 ' 피켓을 들고 있다는 이유로 병원입구조차 빠져나가지 못하던 반올림 관계자가 결국 울음을 터트리고 있다. 이명익기자
'삼성의 인골탑 앞에 서다' 2일 정오 서울 서초구 서초2가에 위치한 삼성 전자본사 앞에서 한 시민단체 관계자가 故 박지연씨의 명복을 비는 피켓을 들고 1인시위를 하고 있다. 이명익기자
'또 하나의 가족에 대한 배려' "지연이만 이라도 지나가게 해주세요", "더 이상은 들어올 수 없습니다" 결국 故 박지연씨의 명복을 빌기 위한 1인 시위는 봉쇄되고 말았다.이명익기자
'연행되는 반올림 관계자들 ' 2일 오후 삼성반도체서 일하다 백혈병을 얻어 사망한 故 박지연씨를 기리는 1인 시위를 벌이던 반올림 관계자들과 시민단체 회원들이 불법시위를 이유로 경찰에 강제 연행되고 있다. 이명익 기자
'지연아 미안해... ' 2일 오후 삼성반도체서 일하다 백혈병을 얻어 사망한 故 박지연씨를 기리는 1인 시위를 벌이던 반올림 관계자들과 시민단체 회원들이 불법시위를 이유로 경찰에 강제 연행되고 있다. 이명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