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노동조합 간부와 조합원 동지들, 그동안의 연대에 대해서 감사드립니다.
생명지부는 8월 28일 생공투 회의를 열고 -KAIST 정문 앞 출근투쟁은 재개하지 않기로 하고, -교과부 앞 1인 시위를 중단하며 -강제통합 저지투쟁 관련 플랭카드는 8월 29일 퇴근 직전에 철거하고 -생공투 속보는 매일 발행하지 않고 사안 발생할 때마다 수시로 배포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투쟁을 중단하는 배경에 대해서는 속보에 대강 나와 있습니다만, -강제통합의 가장 중요한 진원지였던 청와대가 사실상 통합 아닌 협력방안으로 방향을 선회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고, -교과부 또한 두 기관의 협력방안에 무게를 싣고 있으며, -공공부문 선진화 방안 2차 발표에서 제외되었고 이후 발표에서도 생명연-KAIST 강제통합은 포함되지 않을 것임이 확실시되는 등의 상황을 종합하여 일단 투쟁은 중단하고 앞으로의 상황을 예의 주시하기로 하였습니다.
투쟁을 지지하고 성원해주신 동지들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출근투쟁에 함께 해 주시고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KAIST 노동조합 간부와 조합원 동지들께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곧 투쟁이 완전히 마무리되었다는 소식을 갖고 동지들을 만나게 될 것으로 보고, 그 때까지는 수시로 발행되는 투쟁속보를 통해 계속해서 상황을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생공투 속보 82호 2008. 8. 29 (금)
[1면] -<속보> 강제통합 저지 투쟁 전격 중단 어제(8/28) 생공투 회의, 안정적 연구환경 쟁취가 다음 목표
[2면] -500자 단상: 투쟁 128일째 -연구원 생활의 지혜(16) 부서별 업무(I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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