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시작한 ERP를 3월 3일 오픈한다고 해서
오늘 일주일동안 전자결재를 중단하고
서류로 작성하여야 한다고 한다. (cais도 중단 되었겠죠)
오래된 cais를 바꾸고 통합으로 개편해야 하는 것이
옳바른 방향이나
지금까지 교육대에서 ERP가 실패 했다는 소리가 들리고
포항공대에서는 오픈 1년이 지났건만 아직까지도 불편해서
다시 개발 했으면 하는 여러 담당자의 볼멘소리가 들린다.
이런 점을 봐서는 ERP는 개편과 혁신이 많은 학교에 잘 맞지 않는다는 걸 알 수 있다.
현재 배포한 교육자료을 봐서는 로긴 입력화면부터 조잡하고
자료 입력화면도 눈에 와닿지 않는 등 사용하기에 많은 불편이 예상 된다.
또한
행정시스템과 학사시스템이 다른 개발사, 다른 소스인점도 통합 개편하는 취지와
다른 또 다른 불편 사항이 될 것이다.
이런 ERP에 대한 우리 학교 구성원은 오픈에 대비하여
얼마나 잘 알고 준비하고 있는지?
현재 학생이나 교수도 잘 모르고 있는 것 같고
직원들도 술 자리등에선 문제 될거라는 우려를 열변으로 토해도
업무시에는 어쩔수 없이 따라가야 하고 관망하는 분위기이다.
예산, 인력, 대외 홍보에 공 들인것 때문에 돌이 킬수 없다면
불편을 감수하고 결국 사용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나
추가 개발 비용과 막대한 유지보수에 들어가는 예산과 인력으로 인해
직원의 업무부담 나아가 학교 구성원의 고통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된다.
조합에서도 이런 점을 관심있게 지켜봐주기 바란다.
ERP 결정과정에 IT팀이 빠져 있었다고 들었다.
이런점도 향후 새로 개발 시도할 경우
IT팀차원에서의 토론과 결정부터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