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마당
  • 조합원마당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조회 수 141780 댓글 0











      style="FONT-SIZE: 10pt; FILTER: Glow(Color=white, strength=8); FONT-FAMILY: Arial RED; HEIGHT: 150px">




        희망의 바깥은 없다/ 도종환


        희망의 바깥은 없다
        새로운 것은 언제나 낡은 것들 속에서 싹튼다.
        얼고 시들어서 흙빛이 된 겨울 이파리 속에서
        씀바귀 새 잎은 자란다.

        희망도 그렇게 쓰디쓴 향으로
        제 속에서 자라는 것이다.
        지금 인간의 얼굴을 한 희망은 온다.

        가장 많이 고뇌하고 가장 많이 싸운
        곪은 상처 그밑에서 새살이 돋는 것처럼
        희망은 스스로 균열하는 절망의 그 안에서
        고통스럽게 자라난다.

        안에서 절망을 끌어안고 뒹굴어라
        희망의 바깥은 없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1 노조용품 노동자 2008.05.06 14018
50 생공투 속보 10호 file 생명 2008.05.16 12073
49 생공투 속보 11호 file 생명 2008.05.19 11657
48 진보신당에 주목해주십시요!! 소년 2008.04.05 20903
47 노조용품 노동자 2008.03.31 24565
46 생공투 속보 15호 file 생명 2008.05.26 12345
45 생공투 속보 14호 file 생명 2008.05.23 12462
44 생공투 속보 16호 file 생명 2008.05.27 12388
43 서남표, "통합 없던 일로… 나그네 2008.03.28 25474
42 ‘물’, 이제 누구나 쓸 수 없게 된다? 나그네 2008.03.24 27196
41 [펌]이명박 설계, '서민지옥도' 나왔다 조합원 2008.03.11 31641
40 쭉구미철 돌아왔어유 박봉섭 2008.03.13 29867
39 가족수당 소급분(2007년도) 지급을 보면서 위원장 2008.02.29 33457
38 erp오픈한다고 전자결재 중단 조합원 2008.02.25 38330
37 민주노동당 탈당 문의 박봉섭 2008.02.20 50946
36 했느데 또 하고싶어 박봉섭 2008.02.20 62996
35 핸드폰 통화료 사기 주의 ! 야화 2008.02.12 80181
34 차 한 잔 마시면서 합시다 날세동 2008.01.28 110633
» 나른한 오후 시한편...희망의 바깥은 없다 조합원 2008.01.16 141780
32 이런일도...서울대 병원 285명 비정규직 완전 정규직화 조합원 2008.01.16 232432
Board Pagination Prev 1 ...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Next
/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