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마당
  • 조합원마당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조회 수 15390 댓글 0

足家之馬(족가지마), 足家苦人內(족가고인내)


이 고사 성어는 '분수에 지나친 행동을 경계하라'는 깊은 교훈을 담고 있다.


아주 먼 옛날 중국 진나라시대에, 어느 마을이 있었는데 그 마을사람들의 성씨는 신체의 일부를 따르는 전통이 있었다.


대대로 귀가 큰 집안은 이(耳)씨, 화술에 능통한 사람을 많이 배출한 집안은 구(口)씨와 같은 식이였다.


그곳에 수(手)씨 집안이 있었는데, 그 집안은 대대로 손재주가 뛰어난 집안이었다.


이 '수'씨 집안에는 매우 뛰어난 말 한 필이 있었는데, 이 역시 수씨 집안의 손재주에 의해 길들여진 것이었다.


어느 날 도적들과의 전쟁에 수씨집안의 큰 아들이 이 말을 타고나가 큰 공을 세워 진시황으로부터 벼슬을 받았다.


이것을 본 앞집의 족(足)씨 집안에서는, "손재주나 우리 집안의 달리기를 잘하는 발재주나 비슷하니 우리도 말을 한 필 길러봄이 어떨까....?" 하여 말 한 필을 길들이기 시작했다.


한 달 후, 도적들이 보복을 위해 마을로 내려왔다.


이를 본 족씨는 아들에게, "어서 빨리 수씨 집안보다 먼저 우리말을 타고 나가거라." 하였고, 족씨 집안의 장자는 말을 타고 나가다 대문의 윗부분에 머리를 털리며 어이없게도 죽고 말았다.


이를 본 족씨는 통곡하며,"내가 진작 분수에 맞는 행동을 했더라면, 오늘의 이 변을 막을 수 있었을 것을..." 하며 큰 아들의 주검을 붙잡고 통곡하였다.


이때부터 세인들은 분수에 맞지 않는 말이나 행동을 하는 사람에게


'足家之馬(족가지마)'라고 말하곤 한다.


足家之馬(족가지마) :자기의 주제도 모르고 남의 일에 참견하거나


분수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하는 사람에게 흔히 하는 말


파생어:足家苦人內(족가고인내) - 옛날 족씨가문의 큰아들이 집안에서 죽음으로 인해 비롯된 말.


(족씨가문이 집안의 사람으로 인해 괴로워하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37 [칼럼] KAIST의 미래는 관리자 2007.11.26 7866
636 망향휴게소 노조 투쟁의 진실...(끝까지 읽어주시길) 조합원 2007.11.27 7934
635 조합원 여러분의 의견이 많이 개진되길 바랍니다. 주인장 2007.11.29 7785
634 노조 홈페이지 오픈을 축하합니다. 손형탁 2007.11.30 8378
633 가을에 비가 오는 까닭은.... 날세동 2007.12.06 8320
632 연습--로고자동차... 정상철 2007.12.06 8537
631 노동가요(불나비) 황규섭 2007.12.06 9038
630 노사화합을 위하여... 함용덕 2007.12.06 8775
629 행복을 주는사람 함용덕 2007.12.06 9273
628 조합원들의 자유로운 언로가 되길 박봉섭 2007.12.06 9175
627 노동조합 홈페이지 개통을 축하드립니다. 기온토지 2007.12.11 9766
626 지하철노동자 용변보다 참사... 조합원 2007.12.12 10260
625 사상의 거처 날세동 2007.12.13 10643
624 창립20주년 기념식행사 (동영상) 관리자 2007.12.13 11076
623 정부-공무원노조 `정년연장' 의견접근 익명 2007.12.14 14134
622 조합원게시판 수정요구 익명 2007.12.14 13235
621 재미있는 한자성어(2탄) 야화 2007.12.18 13701
» 재미있는 한자성어(3탄) 야화 2007.12.20 15390
619 재미 있는 한자성어(4탄) 야화 2007.12.21 17876
618 연말 연시를 따뜻하게 나그네 2007.12.24 2209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2 Next
/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