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운수노조 2기 위원장·사무처장에 이상무·김애란 후보가 당선됐다.
공공운수노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욱중)는 지난 11월 28일 오전 7시부터 30일 오후 5시까지 실시된 2기 위원장·사무처장 선거에서 3일 오후 5시 개표결과 총 66,043명의 선거인 중 41,785명(투표율 63.74%)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38,880명(찬성율 93.05%)이 찬성해 당선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반대는 2,320명(5.55%)이며 무효는 585명(1.40%), 사고는 493명이다.
이에 따라 2기 위원장 사무처장에 당선된 이상무·김애란 당선자는 2013년 1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며 3년간 공공운수노조를 이끌게 된다.
이상무 위원장 당선자는 현 공공운수노조 위원장으로 전국사회보험지부 소속이며 김애란 사무처장 당선자는 의료연대본부 서울대병원지부 소속으로 현재 의료연대본부 본부장을 맡고 있다.
한편 함께 실시된 공공운수노조 대의원 보궐 선거에서는 대구염색공단지부 한쌍태 후보 등 16명이 당선됐으며 5명의 후보는 투표율이 50%를 넘지 못해 선출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