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구.
과기노조+연전노조) 제 21차 중앙위원회가 지난 3월 17일(화) 오후
2시에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지부(경기 분당 소재)에서 열렸으며,
이날 회의에는 김세동 위원장이 참관노조자격으로 참석하였다. 이미
소식지를 통하여 알려드렸듯이, 우리 노조는 상급단체인 공공운수연맹이
공공대산별노조로의 전환을 힘차게 추진하고 있고, 정년단일화 문제를
비롯하여 출연(연)을 포함한 공공부문 노조들이 공동으로 대처해야
할 대정부 요구사안과 투쟁에 대하여 폭넓게 연대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상집위에서 공공연구노조의 참관을 결의한 바 있다. 김세동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친정집에 온 기분이다. 지금은 연대 차원의
참관형태지만, 함께할 수 있는 공동투쟁을 통하여 전체 노동자가
하나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상정된 안건 중 우리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안건으로는 『2009년도
대정부 5대 요구안 및 임금교섭의 건』이다. 공공·연구기관의
좋은 일자리 창출과 공공성 강화를 위해 ▷ 신규채용 확대와 비정규직
정규직화를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노정간 공동대책위 구성), ▷
고령화 사회 대비 고령인구의 실업방지를 위한 정년차별 해소(직종·직급간
정년차별 해소, 98년 단축된 정년 환원), ▷ 노동기본권과 자율적
노사관계 보장, ▷ 연구자율성과 기관운영 독립성 보장, ▷ 공공연구기관의
공공·공익성확대와 민주적 운영을 위한 제도 개선(평가제도
개선, 기관장 선출제도 개선)의 5대요구안을 확정하여 정부를 상대로
정책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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