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공공운수연맹/카이스트노동조합 제 76 호 2008년 9월 29일(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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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는역사의주인이요!! 생산의주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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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27일(토), 조합원/가족 100여명 참가…증평군 증안골 녹색체험마을에서, 보물찾기/그네뛰기/떡메치기등 가족이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 진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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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대 집행부는 지난 해 밤줍기 행사에 이어 지난 토요일(9/27) 조합원 및 가족들이 함께 하는 『밤고구마 캐기 체험』행사를 증평군 증안골 녹색체험마을에서 개최하였다. 9/19(금) 참가신청 마감기일을 넘어서 신청하는 조합원들이 많아 애초 예상했던 인원 보다 훨씬 많은 100여명의 조합원, 가족들이 참가하였다. 참석자들은 오전 10:00 교육지원동앞에 집결하여 버스 2대에 올라 증평으로 향했다.
11시 10분경에 녹색마을에 도착...살사리(코스모스)와 황금 들녘이 가족들을 맞이해 주었고, 녹색마을 이장(정영길씨)과 주민들이 참가자들을 환영해 주었다. 김세동 위원장은 간단한 인사말을 통해 “그 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도 마음껏 푸시고 소홀했던 가족들에게 아빠, 엄마의 점수를 만회하는 하루가 되었으면 한다.”고 하면서 “아울러, 이 행사를 통해 우리 농산물 애용과 농촌의 현실을 직시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행사의 의미를 새겼다. 이어 정이장님의 환영인사 말씀을 듣고 고구마밭으로 이동, 밤고구마 캐기 행사를 1시간 가량 진행하였다. 고구마를 캐면서 아이들은 신기해 하면서 마냥 즐거워 했고, 마치 가을걷이를 하는 농꾼들마냥 수확의 기쁨을 만끽하는 것 같았다. 고구마는 참가자에게는 기본적으로 5kg, 4인이상의 가족참가자에게는 10kg이 지급되었다.
이어 점심식사는 녹색마을 주민들이 준비한 수육, 김치찌게등 음식이 차려졌고, 노조에서 준비해 간 술과 음료수등으로 정안녹색마을 체험관에서 즐겁게 식사를 하였다(밥이 늦게 나와 식사는 더욱 맛있었던 것 같다). 식사후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하는 행사로 보물찾기 놀이를 하였으며, 2만원/1만원/5천원권의 상품권 60만원 정도가 ‘보물’로 지급되었다. 이어 어른들이 짝을 지어 대회 형식으로 그네뛰기 놀이를 하였다. 그네뛰기에서 가장 잘 뛴 남성조합원은 최용호 조합원이었고, 예종강 조합원이 여자우승을 하였으며, 1등에는 5만원, 2등 3만원, 3등 1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이어 가족 노래(장기)자랑순서가 진행되었으며, 레크레이션 강사(배정애씨)가 사회를 맞아서 진행하였고, 아이들의 노래와 춤, 장기들이 펼쳐져 즐겁게 웃고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1등상은 받은 어른은 김현주(이희찬 조합원 부인)씨 이며, 1등상을 탄 어린이는 듀엣으로 곡을 부른 인주연, 인정연으로 전산학전공 이윤정씨의 딸이다. 노래자랑 참가자들에게도 40여만원 상당의 부상이 골고루 나누어졌다.
마지막 행사로 두말 정도의 쌀을 직접 쪄서 인절미를 만드는 떡메치기 행사가 진행되었다. 처음 쳐보는 떡메치기에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 재미있어 했으며, 30여분 참가자들의 떡메치기 덕분에 맛있는 인절미를 참가자들이 골고루 나누어 먹을 수 있었다. 인절미는 이내 동이 났다. 참가자들은 오후 4시 10분경 녹색마을을 출발하여 안전사고 없이 카이스트에 도착하여 행사를 마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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