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마당
  • 조합원마당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조회 수 11110 댓글 0

저녁을 먹고 나면 허물없이 찾아가


차 한 잔을 마시고 싶다고


말할 수 있는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입은 옷을 갈아 입지 않고 김치냄새가 좀나더라도


흉보지 않을 친구가


우리 집 가까이에 있었으면 좋겠다.



비오는 오후나 눈 내리는 밤에


고무신을 끌고 찾아가도 좋을 친구.



밤늦도록 공허한 마음도 마음 놓고 불 수 있고,


악의 없이 남의 이야기를 주고받고 나서도 말이


날까 걱정되지 않는 친구가...



사람이 자기 아내나 남편,


제 형제나 제자식하고만 사랑을 나눈다면,


어찌 행복해질 수 있으랴..



영원히 없을수록 영원을 꿈꾸도록 서로 돕는


진실한 친구가필요하리라.

(유안진의 "지란지교를 꿈꾸며" 중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1 (스크랩)MBC 노조, 170일 만에 파업 잠정중단 결정(종합) 노동자 2012.07.17 13735
70 (스크랩) 현대차 아산, 시신 강제 인도에 라인 세워 노동자 2011.06.09 11907
69 (스크랩) 현대차 아산, 노조 간부 공장서 자결 노동자 2011.06.09 15717
68 (스크랩) 한진중공업 정리해고자 93명 복직 결정 한진중공업 2012.10.17 15853
67 (스크랩) 한진중, 이번에도 노동자들의 목숨이 필요한가? 노동자 2011.07.18 15383
66 (스크랩) 콜트·콜텍·쌍용차·용산…누가 우리의 하나됨을 가로막는가 노동자 2012.07.24 14572
65 (스크랩) 전교조 ‘종북’ 표현, 법원 연이어 ‘명예훼손’ 결정 노동자 2013.07.05 14282
64 (스크랩) 어떤 임시직 노동자 2012.11.02 13617
63 (스크랩) 양대노총 "3대 반노동정책 철폐" 요구 노동자 2011.06.09 12793
62 (스크랩) 쌍용차, 재판부 노동자 2011.08.25 15371
61 (스크랩) 쌍용차, 자산평가 제각각…결론은 하나같이 '대량 정리해고' 노동자 2012.07.24 15191
60 (스크랩) 쌍용차 회계 조작 논란…회계 원칙 어긴 유형자산 평가 노동자 2012.07.24 14739
59 (스크랩) 쌍용자동차 국회 대정부질의 영상 노동자 2012.09.10 14333
58 (스크랩) 삼성직원 복수노조후 첫 노조 설립 노동자 2011.07.13 12578
57 (스크랩) 보수 ‘어버이연합’ 반발 뚫고…노인노조 시동 노동자 2012.07.18 14811
56 (스크랩) 법원, 삼성 '가짜' 집회에 제동 노동자 2012.07.23 14638
55 (스크랩) 법원, “노조파괴 목적 ‘공격적 직장폐쇄’ 위법” 노동자 2013.07.04 16361
54 (스크랩) 법원 "학습지 교사는 노동조합법상 근로자" 노동자 2012.11.01 14389
53 (스크랩) 법원 "단협 무시한 정부 가족수당 강제 환수 부당 노동자 2011.07.12 14813
52 (스크랩) 법에 따라 정리해고 요건을 강화한 대법판결 당연하다 노동자 2011.06.01 15230
Board Pagination Prev 1 ...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Next
/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