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마당
  • 조합원마당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한국노총, '공공기관 선진화’ 관련 한나라당 합의문 조인


공공기관 경영평가 노총 참여, 단체협약 등 노사자치 존중,  공무원수준으로 정년연장, 성과 상여금 회복, 비정규직 고용안정 등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노․정간에 끊임없는 갈등과 대립을 야기해 온 ‘공공기관 선진화 정책’과 관련하여 한국노총과 집권여당이 사회적 합의에 이르렀다.


한국노총과 한나라당은 8월14일(금) 오후5시 국회에서 고위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공공기관 선진화 관련 합의문’을 조인하였다.


이날 조인식에는 한국노총 장석춘 위원장, 백헌기 사무총장, 손종홍 사무처장등 상근임원과 김주영 전력노조 위원장, 문명순 금융노조 수석부위원장, 김현중 철도산업노조 위원장, 배정근 공공연맹 위원장 등 공공부문 산별연맹 대표자들이 참석하였으며, 한나라당은 김성조 정책위원회 의장, 신상진 제정조위원장, 강성천 노동위원장, 조원진 환노위 간사 등이 참석하였다.


합의문의 주요내용은 ▲공기업 평가 시 노총의견 적극수렴, 평가단에 노총 추천 전문가 참여, 축소된 성과급 원상회복 ▲기관별 단체협약 등 노사자치주의 원칙 존중 ▲공공기관 정년 공무원 수준으로 연장 ▲공공기관 비정규직 고용안정 등으로 그동안 논란이 되었던 핵심쟁점을 거의 포괄하고 있다.


한국노총은 애초에 정부 책임자의 공동서명을 요구하였으나, 한나라당이 정책연대 당사자로써 합의문 이행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는 의지를 밝힘에 따라 장석춘 노총 위원장과 김성조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이 합의서에 서명하였다.


정부는 올해를 ‘공공부문 선진화 2기’로 규정하고, 대졸초임삭감, 기관별 단체협약 개악시도, 성과급 일방삭감 등을 밀어붙였으며, 한국노총은 이에 반발해 지난 5월 ‘공공부문 공동투쟁본부’를 구성하고 7월18일 2만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하는 등 강력한 투쟁으로 대응해 왔다.


이날 한국노총과 집권여당의 합의에 따라, 향후 노사관계를 인정하지 않는 정부의 일방적인 공기업 정책은 급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한국노총은 향후 합의문에 대한 집권여당과 정부의 성실한 이행여부를 면밀히 주시하면서, 일방적인 공기업정책과 노사관계 파괴행위에 대해 엄중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1 (기사 스크랩) 현대차 노사 "공장혁신팀 해체" 합의 노동자 2012.01.12 15725
170 (스크랩)두레박, 송경동, 그리고 희망 희망버스 2012.01.12 15777
169 (유튜브) 부부간 운전연수 이렇게 하면 노동자 2012.06.14 15784
168 (스크랩) 쌍용차 회계 조작 논란…회계 원칙 어긴 유형자산 평가 노동자 2012.07.24 15787
167 (스크랩) 법원, 삼성 '가짜' 집회에 제동 노동자 2012.07.23 15788
166 RE : 사용치 않은 노조 게시판 철거 요망 위원장 2008.04.28 15791
165 (스크랩) 법원 "단협 무시한 정부 가족수당 강제 환수 부당 노동자 2011.07.12 15821
164 (스크랩) 보수 ‘어버이연합’ 반발 뚫고…노인노조 시동 노동자 2012.07.18 15858
163 유튜브동영상 노동자 2011.12.29 15863
162 (기사스크랩)통상임금에 `정기상여금` 포함‥노동부 수정안 마련키로 노동자 2013.11.13 15883
161 (스크랩) 콜트·콜텍·쌍용차·용산…누가 우리의 하나됨을 가로막는가 노동자 2012.07.24 15936
160 울산 전현직 노조간부 및 조합원 500인 통합진보당 지지 선언(민중의소리-펌) 노동자선언 2012.01.30 15946
159 가짜뉴스는 가라! 진실한 뉴스를 위한 뉴스타파! 뉴스타파 2012.01.20 15958
158 노동조합 들꽃소식지의 옳바른 방향 박봉섭 2009.02.21 16018
157 광주과기원에는 남남표가 있나보구나. 노동자 2012.01.02 16030
156 (대덕넷)국과위 위원장에 조합원 2010.10.04 16054
155 (스크랩)김진숙이 이깁니다, 희망이 이깁니다 노동자 2011.07.15 16074
154 (스크랩) "박근혜 후보, 진정성이 있다면 만나서 얘기합시다" 노동자 2012.09.10 16086
153 (기사스크랩) ‘청년유니온’ 노조 설립 길 열렸다 노동자 2012.02.09 16092
152 [동영상] 파견노동자의 삶 "언제든지 반품됩니다 노동자 2011.01.31 16094
Board Pagination Prev 1 ...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 32 Next
/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