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마당
  • 조합원마당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조회 수 7841 댓글 0
조선인 유일의 경성제국대 일본어문학 전공자 서두수.

"서두수는 일제 강점기에 이화여전의 교수로 재직하면서 1941년 이후 제국 일본이 패전하기 전까지 친일문인단체에서 활동했다. 우선 1941년 8월에는 조선문인협회 간부로 임명되었다. 또한 이 협회가 1943년 4월에 조선문인보국회 (일제말기의 친일 문인단체로 문학자의 총력을 대동아전쟁에 집결하는 것이 그 목적이었다)로 탈바꿈하였을 때는 이 모임에서도 활동했는데, 예를들어 그는 1944년 1월에는 입영하는 학도를 환송하기 위해 부산으로 내려가기도 했다. 그리고 서두수는 조선문인보국회가 당시 시국의 중대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한 보도특별정신대에서도 활동하여 강원도에 내려가 시국 강연을 하기도 했다."

그러던 친일 문인이 광복후에는 탈바꿈하여

"서두수는 신생독립국가인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는데 (중략) 애국 동맹에도 가입해 1948년 9월 20일에는 대한민국정부 수립의 역사적 의의를 설파하는 애국동맹순화강연에 참여하여 강연했고 (중략)"

"이와같이 서두수의 학문적 정체성은 고정적이지 않고 가변적이고 다중적이었다. (중략) 서두수의 이런 변화는 자신에게 요구되었던 그 시대의 요청에 철저하게 응답한 결과였다."

기회주의자의 면모. 일본인이 되기를 선망한 친일 행위자가 광복후에는 애국주의자로 변모. 그리고 미국으로 건너감. 자식 서남표는 한국으로 돌아와 다시 미국의 언어를 강요한다. 역사의 아이러니다.

"결국 지금까지 살펴보았듯이 서두수는 그 시대에 자신에게 요구되었던 시대적 요청에 (중략) 철저하게 응답하는 모습을 우리들에게 잘 보여주고 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77 인세티브(4%)는 언제 지급하나요? 아니면 지급했나요?(냉무) 조합원 2008.12.25 7400
476 (펌) 공공운수노조 신고필증 발급 file 조합원 2011.03.16 7400
475 민주한국인삼공사지부 유인물 file 인삼공사지회 2012.12.06 7400
474 지란지교를 꿈꾸며(1).... 청량거사 2009.04.14 7402
473 노조용품 노동자 2008.07.15 7408
472 [ 노동자교육센터 학기제 강좌 『알기』참여안내 ] 노동자교육센터 2009.03.09 7409
471 [당선인사] 새롭게 거듭나는 대전본부를 만들겠습니다. 이대식선본 2011.11.14 7409
470 (펌)철도 파업으로 서울대 불합격 기사 조작의 전말 file 조합원 2010.04.02 7415
469 보직자도 시간외수당 받나요? 나그네 2009.02.09 7417
468 [민주노총 대전본부 기호1번 이대식선본] 공감, 책임 7가지 약속 file 이대식선본 2014.11.28 7419
467 생공투 속보 80호 file 생공투 2008.08.27 7420
466 이쁜놈 미운놈 양다리 2009.08.27 7422
465 (출처 시사인)차가운 거리 위, 100년보다 긴 하루 노동자 2013.02.25 7424
464 생공투 속보 77호 file 생공투 2008.08.22 7426
463 차 한잔의 향기를 맡으면서...... 조합원 2009.01.30 7426
462 (참고) 녹색등화 시 비보호좌회전 관련 file 노동자 2010.09.08 7430
461 지란지교를 꿈꾸며(2) 청량거사 2009.04.15 7434
460 <긴급성명>민주노총 서울본부 서울일반노조는 보건복지정보개발원 분회 해산명령을 즉각 철회하라! 보건복지정보개발원공대위 2014.12.06 7437
459 노동계의 썩은 사과들 노동자 2011.02.02 7439
458 생공투 속보 54호 file 생공투 2008.07.21 7453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32 Next
/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