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마당
  • 조합원마당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KAIST 교수협의회 ˝생명硏 통합 공청회로 중지 모아야˝
기사입력 2008-06-01 23:12


 
KAIST 교수협의회가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의 통합논의와 관련해 공청회 등 대학 구성원의 의견 수렴 절차 거쳐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KAIST 교수협의회은 최근 발행한 교수협의회보 사설에서 “두 기관의 통합은 국가생명 과학연구의 축을 뒤흔들 뿐만 아니라 통합 이후 필연적으로 타 대학과 갈등 구조를 빚게 될 것”이라며 “공청회 등을 거쳐 구성원들의 중지를 모아야한다”고 밝혔다.


교협은 또 “통합은 인력 개편에 따른 소모적인 내전과 생명과학 인력 수급 불균형 등 여러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며 “특히 이런 문제들을 검토 한번 하지 않고 단지 통합이라는 건수 올리기 식으로 추진하면 반드시 실패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설은 또 정보통신대학교(ICU)와의 통합 문제에 대해서도 “통합 이유에 대한 적절한 논의가 없이 진행된 것이 문제”라고 지적하며 “비슷한 전공(IT)을 두 캠퍼스에 별도로 운영하고 부총장을 두어야 한다면 굳이 통합이라는 단어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부산의 한국영재학교를 KAIST 부설기관화하면서 내부갈등을 봉합하기 위한 교육청의 떠넘기기를 그대로 수용한다면 앞으로 인사와 예산 문제에서 심각한 어려움에 처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김종득 교수협의회장은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구성원들의 이해와 참여 없이는 성공하기 어렵다”며 “생명연과의 통합 문제, 대학평의회 구성 등 여러 사안에 대한 공청회 개최를 학교 측에 요청했다”고 말했다.


<대전일보 정재필 기자>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31 (스크랩)장하나 “민주노총이 장하나를 유용하게 써주시라” 노동자 2013.02.15 16440
530 환관들 노동자 2013.01.06 13393
529 민주한국인삼공사지부 유인물 file 인삼공사지회 2012.12.06 13205
528 (초대) ETRI노동조합 창립 제25주년 기념식 file ETRI 2012.11.29 12881
527 (스크랩) MB의 대표 서민들, 5 년 지난 지금 그들의 삶은… 노동자 2012.11.02 15134
526 (스크랩) 어떤 임시직 노동자 2012.11.02 14736
525 퍼옴, [논평] 새누리당은 꼼수 그만 부리고 투표권 보장 입법에 적극 나서라 노동자 2012.11.01 11887
524 (스크랩) 법원 "학습지 교사는 노동조합법상 근로자" 노동자 2012.11.01 15312
523 (스크랩) 한진중공업 정리해고자 93명 복직 결정 한진중공업 2012.10.17 16674
522 환관정치의 폐혜 지나가는이 2012.09.29 13883
521 (스크랩) "박근혜 후보, 진정성이 있다면 만나서 얘기합시다" 노동자 2012.09.10 16021
520 (스크랩) 쌍용자동차 국회 대정부질의 영상 노동자 2012.09.10 15307
519 (스크랩) MBC, 직원 컴퓨터에 ‘사찰 프로그램’ 설치 논란 노동자 2012.09.03 11912
518 (동영상) 가자! 8월 총파업으로 노동자 2012.08.13 18593
517 (스크랩) 콜트·콜텍·쌍용차·용산…누가 우리의 하나됨을 가로막는가 노동자 2012.07.24 15852
516 (스크랩) 쌍용차, 자산평가 제각각…결론은 하나같이 '대량 정리해고' 노동자 2012.07.24 16389
515 (스크랩) 쌍용차 회계 조작 논란…회계 원칙 어긴 유형자산 평가 노동자 2012.07.24 15722
514 (스크랩) 법원, 삼성 '가짜' 집회에 제동 노동자 2012.07.23 15714
513 (스크랩) "삼성노조, 4명서 120명으로..서로 얼굴 몰라" 노동자 2012.07.18 16751
512 (스크랩) 보수 ‘어버이연합’ 반발 뚫고…노인노조 시동 노동자 2012.07.18 15814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2 Next
/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