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마당
  • 조합원마당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조회 수 22825 댓글 0

始發奴無色旗(시발노무색기)


옛날부터 중국 고사에는 삼황오제의 이야기가 전해진다.


그 중 복희씨는 주역의 만들었을 뿐 아니라, 길흉화복을 점치는 법을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이 이야기는 그 복희씨 시대의 이야기이다.


복희씨가 중국을 다스리고 있던 어느 날, 태백산의 한 산마을에 돌림병이 나서 많은 사람이 죽어가고 있다는 전갈을 들었다.


그리하여 복희씨는 그 마을로 향하게 되었는데, 그 마을은 황하의 물이 시작되는 곳이라 하여, 시발(始發) 현(縣)이라 불리고 있었다.


그 마을에 도착한 복희씨는 돌림병을 잠재우기 위해 3일 낮 3일 밤을 기도 하였는데, 3일째 되는 밤 기도 도중 홀연 일진광풍이 불면서 왠 성난 노인이 나타나 나는 태백산의 자연신이다.


이 마을사람들은 몇 년째 곡식을 거두고도 자연에게 제사를 지내지 않으니,


이를 괘씸히 여겨 벌을 주는 것이다. 내 집집마다 피를 보기 전에는 돌아가지 않으리.' 하였다.


복희씨는 자연신이 화가 난 것을 위로하기 위해 방책을 세우고 마을 사람들을 불러모아 말하였다.


'자연신의 해를 피하기 위해선 집집마다 깃발에 동물의 피를 붉게 묻혀 걸어두어야 하오! '


그런데, 그 마을사람 중에 시발(始發)현(縣)의 관노(官奴)금동(金童)이가 밤새도록 고민을 하였다.


복희씨의 말을 들어야하나? 그가 나를 속이지 않을까?


아니다'귀신은 본디 깨끗함을 싫어하니, 나는 피를 묻히지 않고 걸 것이다.'


하여 붉은 피를 묻히지 않은 깃발(無色旗사리마다.일명 :알리빤쥬)를 걸었다.


그날 밤 복희씨가 기도를 하는데, 자연신이 나타나 대뜸 노여워하며 말하길


'이 마을사람들이 모두 정성을 보여 내 물러가려 하였거늘, 언놈 한 놈이 날 놀리려 하니 몹시 불경스럽도다. 내 역병을 물리지 않으리라.' 하였다.


그리하여 다음 날부터 알수 없는 전염병이 더욱 돌아 마을 사람들이 전멸 하였으니


이는 '그 마을(시발)현의 한 노(奴)비가 색깔 없는 깃발을 걸었기(始發奴 無色旗)' 때문이었다.


이 이야기로 인해, 그 이후 혼자 행동하여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입히는 사람이나,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마구 행동하는 사람을 보면, ' 始發奴(시발노) 無色旗(무색기)'라고 하게 되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77 민주노총 대전본부 기호1번 이대식선본 웹진1호 file 이대식선본 2014.11.12 7997
576 2014년 최저임금 7.2% 오른 5,210원으로 결정 노동자 2013.07.05 8022
575 국가수리과학연구소 노조 소식지 제23호 발행 file 지나가는이 2014.09.17 8026
574 (유래) 족가지마 유머 2011.05.25 8027
573 [공공운수연맹 임원선거 기호1] 영상으로 만나는 이혜선, 전승욱, 임헌용후보 기호1이혜선선본 2009.04.13 8030
572 KAIST 성추행 교수 해임 결정 노동자 2014.09.04 8035
571 "MBC 힘내라" 촛불 문화제 첫날 조합원 2010.02.28 8040
570 원자력연구원 불법파견 철폐 대책위 '정규직전환 촉구' 황규섭 2013.09.13 8040
569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웃어 보세요*^^* 조합원 2010.07.01 8066
568 (프레시안)거짓말과 무식으로 채워진 박기성 노동연구원장의 소신 조합원 2009.09.24 8101
567 [성명서] 공공운수노조 이상무위원장의 편파적 정파적 징계행태를 규탄한다. file 경기지역지부 2013.06.19 8108
566 민주노총 대전본부 기호1번 이대식선본 여섯번째 약속!!! file 이대식선본 2014.11.25 8135
565 (펌) 야5당+시민사회 “단식 그만두고 함께 싸웁시다” 조합원 2010.07.23 8154
564 기호1번 김영훈-강승철 후보조 당선 조합원 2010.01.29 8168
563 (웃어야 하나)K여사가 현대사업소에 간 이유 file 조합원 2009.09.04 8178
562 (유머) 5대양 6대주 조합원 2010.04.02 8191
561 퍼옴, [논평] 새누리당은 꼼수 그만 부리고 투표권 보장 입법에 적극 나서라 노동자 2012.11.01 8192
560 많이 아쉽네요. 인간답게 2008.12.21 8198
559 (펌)[기륭전자분회]8/16일 새벽 침탈 동영상 조합원 2010.08.16 8203
558 (펌 노동과세계))국제공공노련, MB에 공무원노조 탄압 공식서한 경고 조합원 2010.03.18 820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2 Next
/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