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마당
  • 조합원마당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조회 수 20299 댓글 0

漁走九里(어주구리)


옛날 한나라 때의 일이다.


어느 연못에 예쁜 잉어가 한마리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어디서 들어왔는지 그 연못에 큰 메기 한 마리가 침입하게 된 것이다.


그 메기는 예쁜 잉어를 보자마자 잡아 먹으려고 했다.


잉어는 연못의 이곳 저곳으로 메기를 피해 헤엄을 쳤다.


하지만 역부족이었다.


굶주린 메기의 추격을 피하기에는...


피하다 피하다 못한 잉어는 초어적(?)인 힘을 발휘하게 된다.


잉어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뭍에 오르게 되고, 뭍에 오르자 마자


꼬리를 다리삼아 냅다 뛰기 시작했다.


메기가 못 쫓아 오는걸 알게 될 때까지 잉어가 뛰어간 거리는 약 구리 정도였을까?


암튼 십리가 좀 안 되는 거리였다.


그 때 잉어가 뛰는 걸 보기 시작한 한 농부가 잉어의 뒤를 쫓았다.


잉어가 멈추었을때 그 농부는 이렇게 외쳤다.


`어주구리(漁走九里)...고기가 구리를 달려왔다...


그리고는 힘들어 지친 그 잉어를 잡아 집으로 돌아가 식구들과 함께 맛있게 먹었다는 얘기이다.


어주구리(漁走九里)~~ :


능력도 안 되는 이가 센척하거나 능력밖의 일을 하려고 할 때 주위의 사람들이 쓰는 말이다.


이 고사성어는 말할 때 약간 비꼬는 듯한 말투로 약간 톤을 높여 말하면 아주 효과적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1 니체『선악의 저편』 노동자 2013.10.21 8084
30 똑똑하게 화내는 12가지 방법 정보 2010.03.29 8077
29 [펌]쌍용차 일촉즉발 대치중 "차라리 죽여라" 조합원 2009.07.23 8076
28 베이비 붐 세대, 정년나이 60세로 늘린다??? 베이비붐 세대 2009.12.15 8068
27 (정보) 10월부터 시행되는 상식 노동자 2013.10.14 8047
26 "MBC 힘내라" 촛불 문화제 첫날 조합원 2010.02.28 8040
25 [공공운수연맹 임원선거 기호1] 영상으로 만나는 이혜선, 전승욱, 임헌용후보 기호1이혜선선본 2009.04.13 8030
24 [파업투쟁승리 발전통신 21호] 10일 실무교섭, 사측은 목석? 발전노조 2009.12.11 7991
23 일행이 폭행 현장에서 폭행을 저지를 때 적극 만류하지 않아도 폭행 동참 노동자 2014.09.29 7949
22 코뮤니스트 4호, 붉은글씨 2호가 나왔습니다. file wjsakd 2014.05.03 7946
21 (펌)롯데백화점 비정규직 해고자 일부 복직 노사 합의 file 노동자 2011.02.08 7933
20 [파업투쟁승리 발전통신 20호] 발전회사는 경영진과 고위직의 밥벌이 도구가 아니다 발전노조 2009.12.10 7852
19 [민주노동당]이정희 국회의원 시국강연회에 초대합니다. 민주노동당 대전시당 2009.08.18 7840
18 생공투 속보 71호 file 생공투 2008.08.13 7820
17 노동계의 썩은 사과들 노동자 2011.02.02 7790
16 만원의 행복! 퀵서비스노조 2010.08.09 7758
15 남경필 아들, 폭행 혐의로 구속영장 신청 노동자 2014.08.19 7756
14 민주노총 대전본부 기호1번 이대식 선본 출정식 이대식 2014.11.11 7733
13 [발전통신 24호] 회사는 '법과 원칙'을 말할 자격이 있는가? 발전노조 2009.12.16 7647
12 (펌)다른 사람한테 파일 받을 때 바이러스 걸리지 않는 아주 쉽고 간단한 방법 조합원 2009.07.09 7597
Board Pagination Prev 1 ...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Next
/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