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마당
  • 조합원마당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생명연 노조 "강제 통폐합 논의 즉각중단하라"
(대전=연합뉴스) 윤석이 기자 =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노동조합(위원장 이종우)은 27일 오전 KAIST 정문 앞에서 조합원, 직원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집회를 열고 "KAIST와의 강제 통폐합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집회에서 노조는 결의문을 통해 "인위적 통폐합은 않겠다고 공언해온 정부가 KAIST와 강제로 통합을 추진하는 것은 기만행위"라며 "정부가 생명연의 해체를 중단할 때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이 노조는 또 "생명연이 원하지 않는 통합은 없다고 하면서도 정부를 등에 업고 생명연 통합에 앞장서고 있는 서남표 총장 역시 생명연 해체로 인한 국가적 손실에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통합의 부당성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전 직원 가족 걷기대회, 상경 투쟁 등을 진행하고 노동조합의 전면 파업도 검토키로 결의했다.

   이종우 위원장은 "통합은 여러 방안 가운데 하나라던 정부가 KAIST의 통합안이 제출되자 기다렸다는 듯이 KAIST 안을 중심으로 통합을 구체화하고 있다"며 "통합을 전제로 하는 일체의 협상과 회유를 거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생명연 노조는 KAIST가 생명공학 연구의 발전을 위해 생명연과 통합을 제의한 데 대해 "대학 중심의 통합은 기초연구와 응용연구 모두 부실해질 것"이라며 반대하고 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1 니체『선악의 저편』 노동자 2013.10.21 9361
70 한국과학기술원, 공공기관중 비정규직 숫자 3위 노동자 2013.10.25 15507
69 (동호회 펌)뺑소니 사고 발생시 직접청구권 노동자 2013.10.31 11406
68 (기사스크랩)통상임금에 `정기상여금` 포함‥노동부 수정안 마련키로 노동자 2013.11.13 14399
67 2013년12월7일(토) 비상시국대회 노동자 2013.12.05 15157
66 철도노조 23일간의 투쟁 노동자 2014.01.21 14709
65 민주노총 총파업 포스터 file 노동자 2014.01.21 9911
64 위기에 빠진 버스조직에 대한 공공운수노조의 안일한 인식을 통탄할 따름이다! 버스조합원 2014.02.19 18063
63 별 놈이 다 승진을 하네 노동자 2014.04.08 10989
62 공공운수노조 택시지부 투쟁기금 마련을 위한 연대주점 file 서원모 2014.04.10 8661
61 또 우둔하다고 짖어봐라. 졸업생 2014.04.29 17886
60 노조가입율 30퍼센트도 안되는... 노동자 2014.05.01 6550
59 코뮤니스트 4호, 붉은글씨 2호가 나왔습니다. file wjsakd 2014.05.03 9002
58 세월호 참사의 공범, 항운노조. 공공운수노조새끼들도 썩었구나 노동자 2014.05.18 9318
57 멱살 잡으면 50만원, 뺨 때리면 100만원. 노동자 2014.06.30 20563
56 투쟁하는 노동자들과 <맑시즘2014>에서 함께 토론해요! 맑시즘 2014.08.03 13400
55 윤일병 가해자들 "안전하게 때렸다" ... 그걸 말이라고 노동자 2014.08.09 9394
54 [대자보]감사실의 수상한 행보를 주시하는 이유 file 관리자 2014.08.14 17391
53 TV조선의 조작 노동자 2014.08.17 18467
52 남경필 아들, 군에서 가혹행위 가해자 노동자 2014.08.17 9342
Board Pagination Prev 1 ...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Next
/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