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마당
  • 조합원마당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조회 수 20618 댓글 0

漁走九里(어주구리)


옛날 한나라 때의 일이다.


어느 연못에 예쁜 잉어가 한마리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어디서 들어왔는지 그 연못에 큰 메기 한 마리가 침입하게 된 것이다.


그 메기는 예쁜 잉어를 보자마자 잡아 먹으려고 했다.


잉어는 연못의 이곳 저곳으로 메기를 피해 헤엄을 쳤다.


하지만 역부족이었다.


굶주린 메기의 추격을 피하기에는...


피하다 피하다 못한 잉어는 초어적(?)인 힘을 발휘하게 된다.


잉어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뭍에 오르게 되고, 뭍에 오르자 마자


꼬리를 다리삼아 냅다 뛰기 시작했다.


메기가 못 쫓아 오는걸 알게 될 때까지 잉어가 뛰어간 거리는 약 구리 정도였을까?


암튼 십리가 좀 안 되는 거리였다.


그 때 잉어가 뛰는 걸 보기 시작한 한 농부가 잉어의 뒤를 쫓았다.


잉어가 멈추었을때 그 농부는 이렇게 외쳤다.


`어주구리(漁走九里)...고기가 구리를 달려왔다...


그리고는 힘들어 지친 그 잉어를 잡아 집으로 돌아가 식구들과 함께 맛있게 먹었다는 얘기이다.


어주구리(漁走九里)~~ :


능력도 안 되는 이가 센척하거나 능력밖의 일을 하려고 할 때 주위의 사람들이 쓰는 말이다.


이 고사성어는 말할 때 약간 비꼬는 듯한 말투로 약간 톤을 높여 말하면 아주 효과적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1 요즈음 조합에서 이상한 소문이 들리네요 조합원 2008.06.27 9494
90 민주노총 대전본부 기호1번 이대식선본 여섯번째 약속!!! file 이대식선본 2014.11.25 9489
89 [인터뷰] 박정규 서울지하철노조 위원장 "제로베이스에서 시작" 노동자 2013.04.01 9478
88 생매장 돼지들의 절규 나돼지 2011.02.23 9476
87 [펌]다음 KAIST 총장은?…'후보 발굴 프로젝트' 신설 나그네 2009.10.14 9472
86 민주노총 대전본부 3기임원선거 진행에 대한 선본의 입장 이대식선본 2011.10.25 9465
85 민주노총대전본부 2009 한가위 재정사업 협조 대전지역본부 2009.09.08 9459
84 12대 임원선거에 대한 기대 박봉섭 2009.05.15 9453
83 김춘호 신임이사 사퇴 주장에 동의한다. 동의 2012.02.15 9446
82 많이 아쉽네요. 인간답게 2008.12.21 9438
81 (프레시안)거짓말과 무식으로 채워진 박기성 노동연구원장의 소신 조합원 2009.09.24 9427
80 쌍용차 노사 합의 내용 조합원 2009.08.07 9370
79 [민주노총 3기 임원선거]"네, 알겠습니다. 조합원의 목소리 소중히 듣겠습니다!" 이대식선본 2011.10.07 9362
78 국가인권위등재기사...정년차별관련 관리자 2009.06.02 9331
77 (유머) 5대양 6대주 조합원 2010.04.02 9268
76 가짜'통과'로, MB언론장악 미디어악법은 저지된다☆(수준38m) 생각해보자 2009.07.27 9268
75 울산노동계 "민주노총, 통합진보당 지지해야" 78.3% 찬성(민중의소리-펌) 노동자만세 2012.01.30 9254
74 노동법특강(복수노조 교섭창구단일화제도 위헌성과 노동기본권) 민주노총 2012.04.17 9232
73 (펌)[기륭전자분회]8/16일 새벽 침탈 동영상 조합원 2010.08.16 9211
72 퍼옴, [논평] 새누리당은 꼼수 그만 부리고 투표권 보장 입법에 적극 나서라 노동자 2012.11.01 9204
Board Pagination Prev 1 ...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Next
/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