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마당
  • 조합원마당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조회 수 10243 댓글 0
조선인 유일의 경성제국대 일본어문학 전공자 서두수.

"서두수는 일제 강점기에 이화여전의 교수로 재직하면서 1941년 이후 제국 일본이 패전하기 전까지 친일문인단체에서 활동했다. 우선 1941년 8월에는 조선문인협회 간부로 임명되었다. 또한 이 협회가 1943년 4월에 조선문인보국회 (일제말기의 친일 문인단체로 문학자의 총력을 대동아전쟁에 집결하는 것이 그 목적이었다)로 탈바꿈하였을 때는 이 모임에서도 활동했는데, 예를들어 그는 1944년 1월에는 입영하는 학도를 환송하기 위해 부산으로 내려가기도 했다. 그리고 서두수는 조선문인보국회가 당시 시국의 중대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한 보도특별정신대에서도 활동하여 강원도에 내려가 시국 강연을 하기도 했다."

그러던 친일 문인이 광복후에는 탈바꿈하여

"서두수는 신생독립국가인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는데 (중략) 애국 동맹에도 가입해 1948년 9월 20일에는 대한민국정부 수립의 역사적 의의를 설파하는 애국동맹순화강연에 참여하여 강연했고 (중략)"

"이와같이 서두수의 학문적 정체성은 고정적이지 않고 가변적이고 다중적이었다. (중략) 서두수의 이런 변화는 자신에게 요구되었던 그 시대의 요청에 철저하게 응답한 결과였다."

기회주의자의 면모. 일본인이 되기를 선망한 친일 행위자가 광복후에는 애국주의자로 변모. 그리고 미국으로 건너감. 자식 서남표는 한국으로 돌아와 다시 미국의 언어를 강요한다. 역사의 아이러니다.

"결국 지금까지 살펴보았듯이 서두수는 그 시대에 자신에게 요구되었던 시대적 요청에 (중략) 철저하게 응답하는 모습을 우리들에게 잘 보여주고 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7 원자력연구원 불법파견 철폐 대책위 '정규직전환 촉구' 황규섭 2013.09.13 8070
96 원직복직쟁취의 그날까지 우리는 투쟁을 멈출 수 없습니다! file 보건복지정보개발원공대위 2014.12.08 8557
95 위기에 빠진 버스조직에 대한 공공운수노조의 안일한 인식을 통탄할 따름이다! 버스조합원 2014.02.19 13411
94 유튜브동영상 노동자 2011.12.29 12783
93 윤일병 가해자들 "안전하게 때렸다" ... 그걸 말이라고 노동자 2014.08.09 7871
92 음.. 잘 만들었네요 김선규 2007.12.24 41111
91 이근행 본부장 "MBC를 지켜 주십시오" file mbc 2010.04.27 8600
90 이런일도...서울대 병원 285명 비정규직 완전 정규직화 조합원 2008.01.16 229284
89 이쁜놈 미운놈 양다리 2009.08.27 8756
88 이제 뒷자석도 안전띠 안 매면 조합원 2011.03.02 9182
87 인사고과 규정 문제로 10명 넘게 "보통" 등급이 나왔다든데 사실인가요? 이래서야 2009.02.26 9209
86 인사팀장의 직원 직급단일화 설명회--이대로 두어야 하나? 조합원 2010.07.16 8692
85 인세티브(4%)는 언제 지급하나요? 아니면 지급했나요?(냉무) 조합원 2008.12.25 8941
84 인천중구공무원노동조합 제3기 출범 노동자 2015.03.14 15195
83 일행이 폭행 현장에서 폭행을 저지를 때 적극 만류하지 않아도 폭행 동참 노동자 2014.09.29 7373
82 잘못알기쉬운 신용상식 SC제일은행 2008.07.11 9601
81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웃어 보세요*^^* 조합원 2010.07.01 8088
80 재미 있는 한자성어(4탄) 야화 2007.12.21 22850
79 재미있는 한자성어(2탄) 야화 2007.12.18 19363
78 재미있는 한자성어(3탄) 야화 2007.12.20 20253
Board Pagination Prev 1 ...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Next
/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