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마당
  • 조합원마당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조회 수 13625 댓글 0




기륭분회 단식자, 병원으로 이송


김소연 분회장, 단식 의지 굽히지 않아



정문교 기자 moon1917@jinbo.net / 2008년08월16일 13시31분




















16일 단식 67일을 맞는 김소연 기륭분회 분회장과 유흥희 조합원이 주변의 설득 끝에 응급치료를 받기위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하지만 김소연 분회장은 단식의 뜻을 굽히지 않고 있다.

14일 기륭전자 노사의 교섭이 결렬된 후 금속노조 기륭전자분회 조합원들은 두 명의 단식여부와 투쟁방향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결국 15일 금속노조가 쟁의대책회의에서 기륭분회 투쟁을 첫 번째로 다루며 전 조직적으로 투쟁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기륭분회 조합원들은 단식자들의 설득에 들어갔다.

김소연 분회장과 유흥희 조합원은 조합원들의 장시간 설득 끝에 15일 밤 단식을 마치고 응급치료를 받기로 결정했다. 유흥희 조합원은 폐에 물이 차기 시작해 단식을 중단하지 않으면, 목숨이 위태로운 상태였다. 하지만 김소연 분회장은 16일 아침 응급치료는 받겠지만 단식은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조합원들은 다시 설득했지만 김소연 분회장의 뜻을 꺾지 못했다.

16일 기자회견에서 오상룡 금속노조 부위원장은 “금속노조는 기륭분회의 연대단체가 아니”라며 “하나의 조직으로 책임지는 투쟁을 통해 승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속노조는 집중집회 및 순회상경투쟁 등을 통해 기륭전자를 압박할 예정이다.

송경동 기륭공대위 집행위원장은 “이겨서 내려오게 하고 싶었지만, 기륭동지들의 투쟁에 비해 우리가 너무 부족했다”며 “노동운동이 계속되고 있듯이 기륭분회의 투쟁도 끝난 것이 아니다. 분노와 미안한 마음을 담아서 기필코 기륭자본을 응징하고 말 것”이라 말했다.

기자회견이 끝난 후 김소연 분회장과 유흥희 조합원은 들것에 실려 옥상 농성장을 내려와 서울 목동에 위치한 녹색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들것에 실려 내려오면서 눈물을 참지 못했고, 그 시간 멈췄던 비가 다시 내리기 시작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펌]단식 67일차...기륭동지 병원으로... 조합원 2008.08.18 13625
130 주한미군 내보내는 한반도 평화협정 실현 한마당에 초대합니다. 평통사 2009.07.17 13644
129 노동조합 들꽃소식지의 옳바른 방향 박봉섭 2009.02.21 13660
128 (스크랩)한진중 김주익, 곽재규...그리고 2011년 노동자 2011.07.15 13689
127 천지성공, 왜 이시대의 화두가 되어야 하는가? 둘리 2009.08.20 13700
126 가짜뉴스는 가라! 진실한 뉴스를 위한 뉴스타파! 뉴스타파 2012.01.20 13706
125 (스크랩) 법에 따라 정리해고 요건을 강화한 대법판결 당연하다 노동자 2011.06.01 13713
124 [동영상] 폭력의 자유방임 민중 2011.08.25 13737
123 (펌) '기능직' 공무원 명칭 사라진다 조합원 2009.04.22 13744
122 2013년12월7일(토) 비상시국대회 노동자 2013.12.05 13749
121 (펌)[대구본부] 상신 사측 - 정당한 노동조합 출입 요구에, 용역깡패 무차별 폭력행사 노동자 2010.10.05 13750
120 가을에 비가 오는 까닭은.... 날세동 2007.12.06 13751
119 (정보) "유류세 대폭인하"를 위한 백만인 사이버서명운동 노동자 2012.03.09 13753
118 [동영상] 파견노동자의 삶 "언제든지 반품됩니다 노동자 2011.01.31 13759
117 (스크랩) 쌍용차, 재판부 노동자 2011.08.25 13762
116 (기사 스크랩) 용산참사 미신고 집회 해산명령 불응 혐의에 ‘무죄’ 선고 노동자 2013.05.28 13767
115 [보도자료] 노조파괴 하청업체 선정 서울대병원 규탄 기자회견 서울대병원 2015.03.13 13767
114 (스크랩) "박근혜 후보, 진정성이 있다면 만나서 얘기합시다" 노동자 2012.09.10 13801
113 게시판의 성격과 맞지 않더라도 양해를 구합니다.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구도중생 2012.02.19 13802
112 (스크랩) 한진중, 이번에도 노동자들의 목숨이 필요한가? 노동자 2011.07.18 13817
Board Pagination Prev 1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32 Next
/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