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마당
  • 조합원마당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조회 수 12341 댓글 0

저녁을 먹고 나면 허물없이 찾아가


차 한 잔을 마시고 싶다고


말할 수 있는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입은 옷을 갈아 입지 않고 김치냄새가 좀나더라도


흉보지 않을 친구가


우리 집 가까이에 있었으면 좋겠다.



비오는 오후나 눈 내리는 밤에


고무신을 끌고 찾아가도 좋을 친구.



밤늦도록 공허한 마음도 마음 놓고 불 수 있고,


악의 없이 남의 이야기를 주고받고 나서도 말이


날까 걱정되지 않는 친구가...



사람이 자기 아내나 남편,


제 형제나 제자식하고만 사랑을 나눈다면,


어찌 행복해질 수 있으랴..



영원히 없을수록 영원을 꿈꾸도록 서로 돕는


진실한 친구가필요하리라.

(유안진의 "지란지교를 꿈꾸며" 중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1 생공투 속보 47호 file 생공투 2008.07.10 12300
150 박지연 씨 죽음 "삼성이 죽이고 정부가 방조했다" file 조합원 2010.04.05 12295
149 [속보] 경찰특공대 무력진입...부상자속출노동과세계 조합원 2009.08.06 12294
148 “본인 동의 없는 ? 김금조 2009.09.16 12283
147 생공투 속보 40호 file 생공투 2008.07.01 12278
146 꼼꼼이22호(공공운수연맹 발행) 조합원 2009.06.19 12277
145 민주노총 대전본부 기호1번 이대식선본 여섯번째 약속!!! file 이대식선본 2014.11.25 12269
144 [파업투쟁승리 발전통신 8호]특별교섭 외면, ERP 일방 시행 발전노조 2009.11.13 12268
143 생공투 속보 74호 file 생공투 2008.08.19 12243
142 김춘호 신임이사 사퇴 주장에 동의한다. 동의 2012.02.15 12242
141 생공투 속보 29호 file 생공투 2008.06.16 12241
140 생공투 속보 10호 file 생명 2008.05.16 12239
139 생공투 속보 55호 file 생공투 2008.07.22 12233
138 꼼꼼이(공공운수연맹 발행) 조합원 2009.05.15 12229
137 (펌) 검찰 스폰서 관련 인터뷰 동영상 정의 2010.04.22 12216
136 생공투 속보 68호 file 생공투 2008.08.08 12185
135 노조 탄압이 모범이라니.... file 공공운수연맹 2010.03.10 12184
134 생공투 속보 46호 file 생공투 2008.07.09 12164
133 생공투 속보 62호 file 생공투 2008.07.31 12157
132 쌍용차 노조 사측 '인력구조조정 최종안' 노조 와해 기만책... 관리자 2009.06.26 12156
Board Pagination Prev 1 ...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 32 Next
/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