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마당
  • 조합원마당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조회 수 8422 댓글 0
조선인 유일의 경성제국대 일본어문학 전공자 서두수.

"서두수는 일제 강점기에 이화여전의 교수로 재직하면서 1941년 이후 제국 일본이 패전하기 전까지 친일문인단체에서 활동했다. 우선 1941년 8월에는 조선문인협회 간부로 임명되었다. 또한 이 협회가 1943년 4월에 조선문인보국회 (일제말기의 친일 문인단체로 문학자의 총력을 대동아전쟁에 집결하는 것이 그 목적이었다)로 탈바꿈하였을 때는 이 모임에서도 활동했는데, 예를들어 그는 1944년 1월에는 입영하는 학도를 환송하기 위해 부산으로 내려가기도 했다. 그리고 서두수는 조선문인보국회가 당시 시국의 중대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한 보도특별정신대에서도 활동하여 강원도에 내려가 시국 강연을 하기도 했다."

그러던 친일 문인이 광복후에는 탈바꿈하여

"서두수는 신생독립국가인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는데 (중략) 애국 동맹에도 가입해 1948년 9월 20일에는 대한민국정부 수립의 역사적 의의를 설파하는 애국동맹순화강연에 참여하여 강연했고 (중략)"

"이와같이 서두수의 학문적 정체성은 고정적이지 않고 가변적이고 다중적이었다. (중략) 서두수의 이런 변화는 자신에게 요구되었던 그 시대의 요청에 철저하게 응답한 결과였다."

기회주의자의 면모. 일본인이 되기를 선망한 친일 행위자가 광복후에는 애국주의자로 변모. 그리고 미국으로 건너감. 자식 서남표는 한국으로 돌아와 다시 미국의 언어를 강요한다. 역사의 아이러니다.

"결국 지금까지 살펴보았듯이 서두수는 그 시대에 자신에게 요구되었던 시대적 요청에 (중략) 철저하게 응답하는 모습을 우리들에게 잘 보여주고 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7 광주과기원에는 남남표가 있나보구나. 노동자 2012.01.02 10567
156 (기사 스크랩) 현대차 노사 "공장혁신팀 해체" 합의 노동자 2012.01.12 11188
155 사이버 불리(Cyberbully)에 대한 짧은 생각 위원장 2012.01.12 7500
154 (스크랩)두레박, 송경동, 그리고 희망 희망버스 2012.01.12 10907
153 가짜뉴스는 가라! 진실한 뉴스를 위한 뉴스타파! 뉴스타파 2012.01.20 11711
152 울산 전현직 노조간부 및 조합원 500인 통합진보당 지지 선언(민중의소리-펌) 노동자선언 2012.01.30 9877
151 울산노동계 "민주노총, 통합진보당 지지해야" 78.3% 찬성(민중의소리-펌) 노동자만세 2012.01.30 7165
150 뉴스타파 2회 방영분 뉴스타파 2012.02.06 10249
149 대전본부통신 제1호 file 관리자 2012.02.08 9925
148 (기사스크랩) ‘청년유니온’ 노조 설립 길 열렸다 노동자 2012.02.09 10749
147 [MBC파업]제대로뉴스데스크1회 공정언론 2012.02.09 10326
146 뉴스타파 3회 방송분 뉴스타파 2012.02.13 10589
145 김춘호 신임이사 사퇴 주장에 동의한다. 동의 2012.02.15 7201
144 게시판의 성격과 맞지 않더라도 양해를 구합니다.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구도중생 2012.02.19 12154
143 (기사스크랩)1848일 만에 날아든 희망…대법원 “콜트·콜텍 정리해고 부당” 노동자 2012.02.23 11077
142 (기사스크랩) 대법원, "사내하청 2년이상 일하면 정규직"...업계 비상 노동자 2012.02.23 11869
141 (정보) "유류세 대폭인하"를 위한 백만인 사이버서명운동 노동자 2012.03.09 8477
140 (정보) 유튜브에서 뉴스타파를 시청하자 노동자 2012.03.19 9516
139 [펌]새롭게 바뀌는 주차 가능 지역 노동자 2012.03.20 10869
138 노동법특강(복수노조 교섭창구단일화제도 위헌성과 노동기본권) 민주노총 2012.04.17 6919
Board Pagination Prev 1 ...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 32 Next
/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