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마당
  • 조합원마당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조회 수 4104 댓글 0




기륭분회 단식자, 병원으로 이송


김소연 분회장, 단식 의지 굽히지 않아



정문교 기자 moon1917@jinbo.net / 2008년08월16일 13시31분




















16일 단식 67일을 맞는 김소연 기륭분회 분회장과 유흥희 조합원이 주변의 설득 끝에 응급치료를 받기위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하지만 김소연 분회장은 단식의 뜻을 굽히지 않고 있다.

14일 기륭전자 노사의 교섭이 결렬된 후 금속노조 기륭전자분회 조합원들은 두 명의 단식여부와 투쟁방향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결국 15일 금속노조가 쟁의대책회의에서 기륭분회 투쟁을 첫 번째로 다루며 전 조직적으로 투쟁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기륭분회 조합원들은 단식자들의 설득에 들어갔다.

김소연 분회장과 유흥희 조합원은 조합원들의 장시간 설득 끝에 15일 밤 단식을 마치고 응급치료를 받기로 결정했다. 유흥희 조합원은 폐에 물이 차기 시작해 단식을 중단하지 않으면, 목숨이 위태로운 상태였다. 하지만 김소연 분회장은 16일 아침 응급치료는 받겠지만 단식은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조합원들은 다시 설득했지만 김소연 분회장의 뜻을 꺾지 못했다.

16일 기자회견에서 오상룡 금속노조 부위원장은 “금속노조는 기륭분회의 연대단체가 아니”라며 “하나의 조직으로 책임지는 투쟁을 통해 승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속노조는 집중집회 및 순회상경투쟁 등을 통해 기륭전자를 압박할 예정이다.

송경동 기륭공대위 집행위원장은 “이겨서 내려오게 하고 싶었지만, 기륭동지들의 투쟁에 비해 우리가 너무 부족했다”며 “노동운동이 계속되고 있듯이 기륭분회의 투쟁도 끝난 것이 아니다. 분노와 미안한 마음을 담아서 기필코 기륭자본을 응징하고 말 것”이라 말했다.

기자회견이 끝난 후 김소연 분회장과 유흥희 조합원은 들것에 실려 옥상 농성장을 내려와 서울 목동에 위치한 녹색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들것에 실려 내려오면서 눈물을 참지 못했고, 그 시간 멈췄던 비가 다시 내리기 시작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7 [펌]금속 기륭전자분회투쟁...단식 58일차... 조합원 2008.08.07 4526
156 ASA, 콜텍 지원을 위한 2008 한가위 재정사업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 2008.08.29 4248
155 생공투 속보 81호 file 생공투 2008.08.28 4017
154 (펌)[현장에서]MB는 끝내 과학자를 만나지 않았다 조합원 2008.08.18 4284
» [펌]단식 67일차...기륭동지 병원으로... 조합원 2008.08.18 4104
152 생공투 속보 71호 file 생공투 2008.08.14 4094
151 생공투 속보 72호 file 생공투 2008.08.14 3887
150 생공투 속보 71호 file 생공투 2008.08.13 3707
149 '08년 가을 노동대학 제18기 교육과정 및 노동대학원 제8기 교육과정 안내성공회대 노동대학 file 성공회대 노동대학 2008.08.12 4272
148 생공투 속보 70호 file 생공투 2008.08.12 4376
147 생공투 속보 67호 file 생공투 2008.08.07 3861
146 생공투 속보 68호 file 생공투 2008.08.08 3893
145 생공투 속보 66호 file 생공투 2008.08.06 4162
144 생공투 속보 65호 file 생공투 2008.08.05 4292
143 생공투 속보 64호 file 생공투 2008.08.04 4265
142 생공투 속보 62호 file 생공투 2008.07.31 4222
141 생공투 속보 61호 file 생공투 2008.07.30 4189
140 생공투 속보 63호 생공투 2008.08.01 4183
139 생공투 속보 54호 file 생공투 2008.07.21 3936
138 생공투 속보 53호 file 생공투 2008.07.18 3999
Board Pagination Prev 1 ...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 32 Next
/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