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마당
  • 조합원마당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조회 수 12141 댓글 0




기륭분회 단식자, 병원으로 이송


김소연 분회장, 단식 의지 굽히지 않아



정문교 기자 moon1917@jinbo.net / 2008년08월16일 13시31분




















16일 단식 67일을 맞는 김소연 기륭분회 분회장과 유흥희 조합원이 주변의 설득 끝에 응급치료를 받기위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하지만 김소연 분회장은 단식의 뜻을 굽히지 않고 있다.

14일 기륭전자 노사의 교섭이 결렬된 후 금속노조 기륭전자분회 조합원들은 두 명의 단식여부와 투쟁방향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결국 15일 금속노조가 쟁의대책회의에서 기륭분회 투쟁을 첫 번째로 다루며 전 조직적으로 투쟁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기륭분회 조합원들은 단식자들의 설득에 들어갔다.

김소연 분회장과 유흥희 조합원은 조합원들의 장시간 설득 끝에 15일 밤 단식을 마치고 응급치료를 받기로 결정했다. 유흥희 조합원은 폐에 물이 차기 시작해 단식을 중단하지 않으면, 목숨이 위태로운 상태였다. 하지만 김소연 분회장은 16일 아침 응급치료는 받겠지만 단식은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조합원들은 다시 설득했지만 김소연 분회장의 뜻을 꺾지 못했다.

16일 기자회견에서 오상룡 금속노조 부위원장은 “금속노조는 기륭분회의 연대단체가 아니”라며 “하나의 조직으로 책임지는 투쟁을 통해 승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속노조는 집중집회 및 순회상경투쟁 등을 통해 기륭전자를 압박할 예정이다.

송경동 기륭공대위 집행위원장은 “이겨서 내려오게 하고 싶었지만, 기륭동지들의 투쟁에 비해 우리가 너무 부족했다”며 “노동운동이 계속되고 있듯이 기륭분회의 투쟁도 끝난 것이 아니다. 분노와 미안한 마음을 담아서 기필코 기륭자본을 응징하고 말 것”이라 말했다.

기자회견이 끝난 후 김소연 분회장과 유흥희 조합원은 들것에 실려 옥상 농성장을 내려와 서울 목동에 위치한 녹색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들것에 실려 내려오면서 눈물을 참지 못했고, 그 시간 멈췄던 비가 다시 내리기 시작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57 생공투 속보 83호 file 생공투 2008.09.01 10457
256 (스크랩) 4050대화 내용 유머 2011.05.31 10458
255 생명 투쟁속보 제4호 file 생명 2008.05.06 10462
254 [파업투쟁승리! 발전통신6호]다양한 현장파업 투쟁 전술을 구사!! 발전노조 2009.11.11 10463
253 민주노총, 국정감사에 노조법 전면재개정 촉구 노동자 2010.10.04 10495
252 참사랑 평신도 2015.03.13 10530
251 꼼꼼이 26호(공공운수연맬 발행) 조합원 2009.11.24 10545
250 직장내 성희롱 뿐 아니라, 직장내 폭력도 근절 해 주십시오. 지나가는자 2010.08.23 10564
249 (펌)2008 전국노동자대회 안내 조합원 2008.10.27 10582
248 꼼꼼이 29호(공공운수연맹 발행) 조합원 2010.03.29 10598
247 (노동과세계)이명박 집권2년, 전국 "심판" 규탄봇물 조합원 2009.12.21 10621
246 (펌) “정당한 쟁의땐 업무지장 줘도 처벌못해” 조합원 2010.04.30 10655
245 생공투 속보 50호 file 생공투 2008.07.15 10685
244 [민주노총 대전본부 기호1번 이대식선본] 공감, 책임 7가지 약속 file 이대식선본 2014.11.28 10701
243 안녕하세요 김경란 2011.09.20 10712
242 [과학 강좌] 켈러, 하딩, 해러웨이의 시선으로 과학기술과 젠더 들여다보기 강좌를 소개합니다. 다중지성의 정원 2010.03.29 10734
241 생공투 속보 95호(최종호) file 생공투 2008.10.20 10741
240 생공투 속보 79호 file 생공투 2008.08.26 10780
239 (정보) "유류세 대폭인하"를 위한 백만인 사이버서명운동 노동자 2012.03.09 10790
238 SK 최태원 회장 사촌동생 노동자 폭행후 2천만원 건네 비정규직의 슬픔을 아는자 2010.11.29 10808
Board Pagination Prev 1 ...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 32 Next
/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