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마당
  • 조합원마당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조회 수 12037 댓글 0

사이버 불리란 테크놀로지를 이용하여 타인을 괴롭히거나 당혹하게 만들거나 희롱하는 사람을 일컷는다. 사이버불링으로 이용되는 방법중에는 이메일, 즉흥적인 메시징, 휴대폰을 통한 문자 메시지와 모든 통신 수단이 포함된다.


사이버불리(cyberbully)로 여겨지는 내용으로는 • 저속하고 논란의 여지가 있는 메시지 • 불쾌감을 주고 모욕을 주는 발언 • 위협과 거짓된 약속 등을 들 수 있다. 타인을 희롱하는 사이버불리의 방법으로는 • 비밀이나 창피스런 사실(사진 포함)을 게시하는 행위 • 타인의 명예를 손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험담이나 소문을 게시하는 행위 • 타인간의 우정을 손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피해자임을 자처해 이간질하는 행위 • 온라인 그룹으로부터 타인을 이간질시키기


사이버불리중에는 자신이 당한 것을 사이버상에서 갚으려는 행동을 통해 발생하기도 한다. 그들은 자신을 공격했던 사람들을 상대로 반격하거나 다른 피해자들을 찾는 경우도 있다. 사이버상에서 타인을 왕따시키는 사람들은 대부분 게임이나 재미있는 행위라고 가볍게 생각한다.


요즘은 인터넷이 발달하여, 누구나 쉽게 “익명”으로 글을 올릴 수 있다. 익명성의 가장 큰 해악은 숨어서 온갖 “언어적 폭력”을 행사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정부에서도 이런 악성 글들에 대한 제재차원에서 “인터넷실명제”를 도입하려고 하지만, 나는 반대다. 왜냐하면,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 담그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국민의 기본권인 언론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요즘 사람들은 너무 똑똑하다. 다시 말하면, 자정능력이 있다는 말이다. 의도적인 악성 댓글이나, 의도적인 프로파간다에 휘둘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허접스러운 언어의 쓰레기장에서 정확하게 본질을 파악한다는 말이다.


나는 우리 홈페이지에 올라오는 글들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보고 있지만, 가끔씩은 본능에 충실할 정도로 필(!)이 꽂히는 경우가 많다. 웬만하면, 충실하게 댓글을 달려고 노력하지만, 지나치게 표시 나는 글들에 대해서는 지나치는 경우도 있다. 그래도 우리 홈페이지가 썰렁하기보다는 사이버 불리에 의해 활성화된다면 좋다는 생각이다. 그 글에 대한 판단은 조합원 대중이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 조합원은 그리 아둔하지 않다는 것을 믿기 때문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11 [전단]조합원용 유인물-최저임금, 노조법 재개정 file 민주노총 2011.05.23 18391
410 [쥐코보기]이명박 정부를 통쾌하게 비판한 한국판 식코, '쥐코' 조합원 2008.06.18 12107
409 [칼럼] KAIST의 미래는 관리자 2007.11.26 16133
408 [특별인터뷰] 김현주 전교조 수석부위원장 전교조 2009.08.28 9589
407 [파업투쟁 승리 발전통신 13호]영흥지부 파업은 계속된다! 회사의 탄압이 계속되면 투쟁은 더 높아질것 발전노조 2009.11.23 12752
406 [파업투쟁 승리 발전통신 15호]"일단 출근은 시키세요" 발전노조 2009.11.25 11925
405 [파업투쟁 승리! 발전통신 11호] 으랏차차~ 힘찬 팔뚝질! 지부순환파업 1일차, 영흥화력지부에서 전개 발전노조 2009.11.19 13239
404 [파업투쟁 승리! 발전통신 12호] 영흥 사무직조합원 감시 뚫고 파업 참여! 발전노조 2009.11.20 12372
403 [파업투쟁 승리! 발전통신 22호]동지들, 19일 본사에 모입시다! 발전노조 2009.12.14 9333
402 [파업투쟁 승리! 발전통신3호] 간부파업 현장에서 사수! 발전노조 2009.11.04 12951
401 [파업투쟁 승리! 발전통신4호] 단협해지는 노동조합 말살하겠다는 것 발전노조 2009.11.05 12432
400 [파업투쟁승리 발전통신 14호] 본사에서 울려퍼진 "해고 철회" 발전노조 2009.11.24 13814
399 [파업투쟁승리 발전통신 17호] 다시 모인다! 16일 2차 전면파업 발전노조 2009.12.02 10273
398 [파업투쟁승리 발전통신 20호] 발전회사는 경영진과 고위직의 밥벌이 도구가 아니다 발전노조 2009.12.10 10013
397 [파업투쟁승리 발전통신 21호] 10일 실무교섭, 사측은 목석? 발전노조 2009.12.11 10087
396 [파업투쟁승리 발전통신 7호]교섭요구에 사측, '황당한 답변'? 발전노조 2009.11.12 12894
395 [파업투쟁승리 발전통신 8호]특별교섭 외면, ERP 일방 시행 발전노조 2009.11.13 12226
394 [파업투쟁승리 발전통신18호] 징계협박 파업방해, 형사책임 반드시 물을 것. 발전노조 2009.12.04 9286
393 [파업투쟁승리 발전통신19호]다함께 힘찬 투쟁을! 권역별 파업 일정 변경, 16일 2차 전면파업은 예정대로 발전노조 2009.12.07 10218
392 [파업투쟁승리! 발전통신 16호]영흥화력 인권탄압 막기 위해 ‘국회, 법률, 인권’단체가 나섰다!! 발전노조 2009.11.27 13173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32 Next
/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