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마당
  • 조합원마당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새로운 희망과 역사를 만드는 전국노동자대회!

사랑하는 조합원동지들 안녕하십니까? 위원장 이석행입니다.

불경소리가 가슴 깊은 곳까지 울려 퍼지는 조계사 천막에서 가을을 맞이합니다. 촛불의 힘을 믿는 시민들께서 선물해 준 국화꽃의 쌉쓰름한 향기가 조합원들에 대한 그리움을 더욱 깊어지게 합니다. 갇힌 몸으로 바라보는 붉은 가을 노을이 눈물겹도록 아름답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일제고사를 거부한 어여쁜 자매가 엄마와 함께 찾아왔습니다. 당진에서 왔다고 하면서 소중한 후원금과 함께 글을 남기고 가셨습니다.

"항상 민중이 이겨왔습니다. 우리의 힘을 믿습니다."

존경하는 조합원동지 여러분!

봄, 여름 우리가 밤마다 수놓았던 촛불이 얼마나 아름답고 위대한 것이었는지 돌아볼수록 자랑스럽습니다.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촛불이 민주주의를 지키는 씨앗이 되어 촛불농사를 지은 덕에 올가을에는 풍성한 결실을 반드시 거둘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깁니다.

외환위기 이후 우리 노동자를 무차별적으로 공격해오던 신자유주의 시장경제가 파산의 운명을 맞이했습니다. 우리가 한 겨울 혹한 속에서, 한 여름 불볕더위 속에서, 바람만 웅웅대는 고공철탑에서 피눈물을 삼키며 넘고자했던 반노동 신자유주의가 더 이상 성장동력을 상실하고 몰락하고 있습니다. 자본에게 착취할 수 있는 무한자유를 부여한 가증스런 신자유주의 시장경제의 전도사였던 미국과 영국이 9개 주요은행을 국유화했습니다.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 아이슬란드 등 유럽나라들도 국유화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시장은 아무것도 해결할 수 없으며 오히려 경제를 황폐화시키는 주범입니다. 이제 시장은 거품에 불과했던 신뢰마저도 깡그리 상실되었습니다.

그러나 무능한 이명박정부만 아직도 시장을 신격화하고 있습니다. 노동의 무한착취를 위해 비정규직의 기간제한마저도 해제하여 전체노동자를 저임금비정규직으로 만들 음모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삶을 유지하는 필수공공재인 전기, 가스, 물도 사유화를 통한 재벌들의 돈벌이용으로 전락시키고 있습니다.

또 부자들과 사교육 재벌양성을 위한 교육을 위해 귀족학교(국제중학교, 자립형사립고, 공립형기숙학교)를 만들고 국민건강을 담보로 돈벌이를 위해 의료의 영리화를 획책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폭정을 실현하기 위해 언론을 찬탈하여 정권의 나팔수로 만들고 촛불과 민주노총을 표적탄압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조합원동지여러분!

전태일열사의 뜨거운 사랑과 연대를 계승, 실천하는 전국노동자대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재벌독재정권 이명박정부의 민생파탄을 단죄할 때가 되었습니다. 지금 민주노총은 민주시민들과 함께 '민주주의와 민생을 지키기 위한 새로운 연대조직'을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 80만 조합원이 주인입니다. 반노동 자본독재 신자유주의의 헐떡이는 마지막 숨통을 우리 노동자가, 조합원이 끊어야 합니다.

조합원동지여러분!

전국노동자대회의 광장에서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봅시다. 노동이 존중받고 민주주의가 꽃피는 큰 잔치를 벌여 봅시다.

언제나 조합원동지들을 믿고 사랑합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이석행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37 (기사스크랩)집회방해 경찰 체포시도 권영국 변호사 구속영장 기각 노동자 2013.07.29 10678
436 (펌) “정당한 쟁의땐 업무지장 줘도 처벌못해” 조합원 2010.04.30 10655
435 (민주노총) 총력투쟁본부 소식지(9호) file 조합원 2009.12.24 10614
434 청년일자리 뺏는 귀족노조의 고용세습. 노동자 2015.02.12 10601
433 (스크랩) 양대노총 "3대 반노동정책 철폐" 요구 노동자 2011.06.09 10579
432 KAIST 청소노동자 노예적 노사관계 강요하는 에스티엘(주) 규탄 노동자 2013.03.22 10573
431 무단 조기 퇴근을 해 버리는 KAIST 김세동 노조위원장 열받은 노동자 2015.02.17 10553
430 (스크랩) 삼성직원 복수노조후 첫 노조 설립 노동자 2011.07.13 10546
429 쌍용차 대한문 분향소 4일 새벽 6시 기습 철거 노동자 2013.04.05 10527
428 전관예우의 심리 지나가는자 2011.01.13 10463
427 (스크랩) 4050대화 내용 유머 2011.05.31 10458
426 (펌) 저임금의 굴레, 최저임금을 넘어(동영상) 노동자 2011.06.01 10454
425 [과학 강좌] 켈러, 하딩, 해러웨이의 시선으로 과학기술과 젠더 들여다보기 강좌를 소개합니다. 다중지성의 정원 2010.03.29 10422
424 SK 최태원 회장 사촌동생 노동자 폭행후 2천만원 건네 비정규직의 슬픔을 아는자 2010.11.29 10419
423 사진 조합원 2009.10.13 10355
422 [성명서]언제부터 감사실이 “무소불위(無所不爲)”의 권력집단이 되었던가! 관리자 2014.08.19 10330
» [민주노총위원장담화문]새로운 희망과 역사를 만드는 전국노동자대회 조합원 2008.11.03 10330
420 [강의 안내] 자본축적과 공황 - 공황의 원인은 무엇인가? 노동자정치학교 2010.03.02 10317
419 TV조선의 조작 노동자 2014.08.17 10279
418 노동조합 들꽃소식지의 옳바른 방향 박봉섭 2009.02.21 10279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32 Next
/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