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마당
  • 조합원마당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조회 수 9750 댓글 0

저녁을 먹고 나면 허물없이 찾아가


차 한 잔을 마시고 싶다고


말할 수 있는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입은 옷을 갈아 입지 않고 김치냄새가 좀나더라도


흉보지 않을 친구가


우리 집 가까이에 있었으면 좋겠다.



비오는 오후나 눈 내리는 밤에


고무신을 끌고 찾아가도 좋을 친구.



밤늦도록 공허한 마음도 마음 놓고 불 수 있고,


악의 없이 남의 이야기를 주고받고 나서도 말이


날까 걱정되지 않는 친구가...



사람이 자기 아내나 남편,


제 형제나 제자식하고만 사랑을 나눈다면,


어찌 행복해질 수 있으랴..



영원히 없을수록 영원을 꿈꾸도록 서로 돕는


진실한 친구가필요하리라.

(유안진의 "지란지교를 꿈꾸며" 중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91 (기사스크랩) ‘청년유니온’ 노조 설립 길 열렸다 노동자 2012.02.09 13441
490 [MBC파업]제대로뉴스데스크1회 공정언론 2012.02.09 11668
489 대전본부통신 제1호 file 관리자 2012.02.08 9931
488 뉴스타파 2회 방영분 뉴스타파 2012.02.06 11902
487 울산 전현직 노조간부 및 조합원 500인 통합진보당 지지 선언(민중의소리-펌) 노동자선언 2012.01.30 12135
486 울산노동계 "민주노총, 통합진보당 지지해야" 78.3% 찬성(민중의소리-펌) 노동자만세 2012.01.30 9099
485 가짜뉴스는 가라! 진실한 뉴스를 위한 뉴스타파! 뉴스타파 2012.01.20 13846
484 (기사 스크랩) 현대차 노사 "공장혁신팀 해체" 합의 노동자 2012.01.12 12913
483 사이버 불리(Cyberbully)에 대한 짧은 생각 위원장 2012.01.12 9595
482 (스크랩)두레박, 송경동, 그리고 희망 희망버스 2012.01.12 13454
481 광주과기원에는 남남표가 있나보구나. 노동자 2012.01.02 12830
480 유튜브동영상 노동자 2011.12.29 13446
479 정말 이런 임급협상을 협상했다고 봐야 하나요? 어이없어 2011.12.27 10298
478 기여성과급이(2011.12.26 지급분) 왜 이렇게 줄었나요?? 작년보다 늘어야 정상 아닌가요? 조합원 2011.12.26 10237
477 마야달력과 통일사건 민은 2011.12.24 12247
476 (기사 스크랩) 소금꽃나무’ 김진숙이 ‘희망버스’에게 전하는 이야기 노동자 2011.12.22 16811
475 (기사 스크랩) 서울지하철 해고자 전원 복직 추진 노동자 2011.11.22 17447
474 [당선인사] 새롭게 거듭나는 대전본부를 만들겠습니다. 이대식선본 2011.11.14 10414
473 세포와 장기, 기관을 복원이 될까요? 장광호 2011.11.03 11484
472 [민주노총 대전본부 3기 임원선거] 재선거에 들어가며... 이대식선본 2011.11.03 11396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32 Next
/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