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마당
  • 조합원마당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2011.05.25 00:00

(유래) 족가지마

조회 수 7357 댓글 0

足家之馬(족가지마)



아주 먼 옛날 중국 진나라시대에,


어느 마을이 있었는데 그 마을 사람들의 성씨는 신체의 일부를 따르는 전통이 있었다.


대대로 귀가 큰 집안은 이(耳)씨,


화술에 능통한 사람을 많이 배출한 집안은 구(口)씨와 같은 식이었다.


그곳에 '수(手)'씨 집안이 있었는데, 그 집안은 대대로 손재주가 뛰어난 집안이었다.


이 '수(手)'씨 집안에는 매우 뛰어난 말 한 필이 있었는데,


이 역시 '수(手)' 씨 집안의 손재주에 의해 길들여 진 것 이었다.


어느 날 도적들과의 전쟁에 수 씨 집안의 큰 아들이 이 말을 타고 나가 큰 공을 세우고


진시황으로 부터 벼슬을 받았다.


이것을 본 앞집의 ‘족(足)’씨 집안에서는.


"손재주나 우리집안의 발재주나 비슷하니 우리도 말 한 필을 길러봄이 어떨까?"


하여 말 한 필 을 길들이기 시작했다.


한 달 후, 도적들이 보복을 위해 마을로 내려왔다.


이를 본 족씨는 아들에게,"어서 빨리 '수(手)'씨 집안보다 먼저 우리말을 타고 나가거라"하였고 ‘족(足)’씨 집안의 장자는 말을 타고 나가다, 대문의 윗부분에 머리를 털리며 어이없게도 죽고 말았다.


이를 본 ‘족(足)’씨는 통곡하며,


"내가 진작 분수에 맞는 행동을 했다면, 오늘의 이 변을 막을 수 있었을 것을..."


하며 큰 아들의 주검을 붙잡고 통곡하였다.


이때부터 세인들은 분수에 맞지 않는 말이나 행동을 하는 사람에게


'足家之馬(족가지마) 라고 말하곤 한다.




==뜻: 자기의 주제도 모르고 남의 일에 참견하거나


분수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하는 사람에게 흔히 하는 말.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97 현대重 노조, 권오갑 사장 부당노동행위로 검찰 고발 일꾼 2015.03.16 15466
596 : ‘맑시즘2015ㅡ위기의 자본주의, 대안은 무엇인가?’에 초대합니다 marxism 2015.01.25 14963
595 (기사 스크랩) 소금꽃나무’ 김진숙이 ‘희망버스’에게 전하는 이야기 노동자 2011.12.22 14872
594 안도현 시인의 "연탄한장" file 노동자 2012.07.10 14657
593 사상의 거처 날세동 2007.12.13 14645
592 (동영상) 가자! 8월 총파업으로 노동자 2012.08.13 14574
591 (기사 스크랩)호랑이 피했더니 여우가‥" KAIST 학생들 불만 정보 2011.10.19 14465
590 지하철노동자 용변보다 참사... 조합원 2007.12.12 14353
589 [공공운수노조선거] 기호 2번 조상수/김애란 후보 공보물입니다. file 2번조란선본 2014.11.28 14159
588 공공기관운영위부터 정상화하라! 노동자 2015.03.14 14142
587 인천중구공무원노동조합 제3기 출범 노동자 2015.03.14 13988
586 노동조합 홈페이지 개통을 축하드립니다. 기온토지 2007.12.11 13956
585 [긴급토론회] 공무원연금, 왜 지켜야 하는가? 노동자연대 2014.09.28 13812
584 노사화합을 위하여... 함용덕 2007.12.06 13756
583 조합원들의 자유로운 언로가 되길 박봉섭 2007.12.06 13728
582 청국장 제대로 알고 먹읍시다 좋은정 2008.10.10 13686
581 (스크랩) "삼성노조, 4명서 120명으로..서로 얼굴 몰라" 노동자 2012.07.18 13642
580 노동가요(불나비) 황규섭 2007.12.06 13581
579 (스크랩) 법원, “노조파괴 목적 ‘공격적 직장폐쇄’ 위법” 노동자 2013.07.04 13565
578 행복을 주는사람 함용덕 2007.12.06 1353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2 Next
/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