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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발췌)안도현 “내 시도 교과서에서 빼라” 도종환 시 교과서 삭제 반발 확산

이문열 “창작인의 한 사람으로 삭제 이해 안돼”
보수 문인단체 “사회적 검증 받고 10년간 수록”

"도종환 시인의 시를 중학교 교과서에서 추방시켜야 한다면 저의 작품들도 교과서에서 모조리 빼주기 바랍니다."

안도현 시인(51·우석대 교수)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조치를 맹비난했다. 안 시인은 평가원이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의원인 도종환 시인(58)의 시와 산문을 정치인이라는 이유로 16종의 중학교 교과서에서 빼도록 출판사들에 권고한 데 대해 9일 자신의 트위터에 반박 글을 올렸다.

아래는 중등교과서에 실린 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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