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마당
  • 조합원마당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2009.04.17 00:00

지란지교를 꿈구며(4)

조회 수 9217 댓글 0

우리는 흰 눈 속 참대 같은 기상을 지녔으나


들꽃처럼 나약할 수 있고


아첨 같은 양보는 싫어하지만 이따금 밑지며사는 아량도 갖기를 바란다


우리는 명성과 권세 재력을 중시하지도 부러워하지도 경멸하지도 않을 것이며


그보다는 자기답게 사는데도 매력을 느끼려 애쓸 것이다


우리는 항상 지혜롭지 못하더라도 자기의 곤란을 벗어나기 위해


비록 진실일지라도 타인을 팔지 않을 것이다


오해를 받더라도 묵묵할 수 있는 어리석음과 배짱을 지니기를 바란다


우리의 외모가 아름답지 않다 해도 우리의 향기만은 아름답게 지니리라


우리는 시기하는 마음없이 남의 성공을 얘기하며


경쟁하지 않고 자기 일을 하되 미친 듯 몰두하게 되기를 바란다


우리는 우정과 애정을 소중히 여기되 목숨을 거는 만용은 피할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우정은 애정과도 같으며


우리의 애정 또한 우정과 같아서 요란한 빛깔과 시끄러운 소리도 피할 것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37 (유래) 시발노무색기 유머 2011.05.25 9186
436 "보이는것이 전부는 아니다"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장면입니다. file 노동자 2011.04.15 9190
435 10월 21일, 사회진보연대 부설 노동자운동연구소가 출범합니다 노동자운동연구소 2010.10.01 9195
434 생공투 속보 66호 file 생공투 2008.08.06 9198
433 이쁜놈 미운놈 양다리 2009.08.27 9198
432 직원 직급단일화에 대한 노동조합의 생각은? 조합원 2010.02.23 9198
431 생공투 속보 74호 file 생공투 2008.08.19 9208
430 한 교사의 시국 선언 - 신성한 교육의 장을 이념으로 더럽히지 말라 참교육 2009.06.30 9213
429 전체직원 직급단일화의 기본개념과 기본방침에 대한 질문? 잇쯔 투~ 핫 2009.08.14 9213
428 생공투 속보 35호 file 생공투 2008.06.24 9214
» 지란지교를 꿈구며(4) 청량거사 2009.04.17 9217
426 (만평)MB 선진화 시대, 노동3권... file 조합원 2010.07.23 9217
425 생공투 속보 30호 file 생공투 2008.06.17 9222
424 차 한잔의 향기를 맡으면서...... 조합원 2009.01.30 9224
423 생공투 속보 20호 file 생명 2008.06.02 9235
422 (펌) [이슈진단-①]과학자들이 짓밟히고 있다 조합원 2008.06.11 9235
421 (민주노총) 총력투쟁본부 소식지(10호) file 조합원 2009.12.24 9235
420 노조용품 노동자 2008.07.15 9243
419 (펌)노동 만평 만쉐이 2008.12.04 9246
418 민주노총 3기 임원선거 12일차 file 이대식선본 2011.10.04 9246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32 Next
/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