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마당
  • 조합원마당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조회 수 19165 댓글 0

足家之馬(족가지마), 足家苦人內(족가고인내)


이 고사 성어는 '분수에 지나친 행동을 경계하라'는 깊은 교훈을 담고 있다.


아주 먼 옛날 중국 진나라시대에, 어느 마을이 있었는데 그 마을사람들의 성씨는 신체의 일부를 따르는 전통이 있었다.


대대로 귀가 큰 집안은 이(耳)씨, 화술에 능통한 사람을 많이 배출한 집안은 구(口)씨와 같은 식이였다.


그곳에 수(手)씨 집안이 있었는데, 그 집안은 대대로 손재주가 뛰어난 집안이었다.


이 '수'씨 집안에는 매우 뛰어난 말 한 필이 있었는데, 이 역시 수씨 집안의 손재주에 의해 길들여진 것이었다.


어느 날 도적들과의 전쟁에 수씨집안의 큰 아들이 이 말을 타고나가 큰 공을 세워 진시황으로부터 벼슬을 받았다.


이것을 본 앞집의 족(足)씨 집안에서는, "손재주나 우리 집안의 달리기를 잘하는 발재주나 비슷하니 우리도 말을 한 필 길러봄이 어떨까....?" 하여 말 한 필을 길들이기 시작했다.


한 달 후, 도적들이 보복을 위해 마을로 내려왔다.


이를 본 족씨는 아들에게, "어서 빨리 수씨 집안보다 먼저 우리말을 타고 나가거라." 하였고, 족씨 집안의 장자는 말을 타고 나가다 대문의 윗부분에 머리를 털리며 어이없게도 죽고 말았다.


이를 본 족씨는 통곡하며,"내가 진작 분수에 맞는 행동을 했더라면, 오늘의 이 변을 막을 수 있었을 것을..." 하며 큰 아들의 주검을 붙잡고 통곡하였다.


이때부터 세인들은 분수에 맞지 않는 말이나 행동을 하는 사람에게


'足家之馬(족가지마)'라고 말하곤 한다.


足家之馬(족가지마) :자기의 주제도 모르고 남의 일에 참견하거나


분수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하는 사람에게 흔히 하는 말


파생어:足家苦人內(족가고인내) - 옛날 족씨가문의 큰아들이 집안에서 죽음으로 인해 비롯된 말.


(족씨가문이 집안의 사람으로 인해 괴로워하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7 학생 축제에 조합에서 함께 했으면 합니다. 조합원 2008.04.08 17274
36 법원, 쌍용차 김정욱 영장 기각 노동자 2015.03.17 17281
35 조합원게시판 수정요구 익명 2007.12.14 17572
34 [기호1] 승리하는 민주노총! 기호1 김영훈 강승철 2010.01.14 17638
33 진보신당에 주목해주십시요!! 소년 2008.04.05 18028
32 재미있는 한자성어(2탄) 야화 2007.12.18 18237
31 정부-공무원노조 `정년연장' 의견접근 익명 2007.12.14 18589
30 보건노조, 민노총 4월 총파업 적극 참여 예고 보건노동자 2015.03.16 18614
29 60세 정년법과 임금피크제 12074 2016.01.26 18936
» 재미있는 한자성어(3탄) 야화 2007.12.20 19165
27 노조용품 노동자 2008.03.31 20970
26 재미 있는 한자성어(4탄) 야화 2007.12.21 21731
25 서남표, "통합 없던 일로… 나그네 2008.03.28 21743
24 ‘물’, 이제 누구나 쓸 수 없게 된다? 나그네 2008.03.24 23849
23 [공지] 장기투쟁 사업장 지원을 위한 ‘설’재정 사업 협조의 건 file 대전지역본부 2010.01.19 25448
22 연말 연시를 따뜻하게 나그네 2007.12.24 25600
21 쭉구미철 돌아왔어유 박봉섭 2008.03.13 25973
20 [펌]이명박 설계, '서민지옥도' 나왔다 조합원 2008.03.11 27777
19 가족수당 소급분(2007년도) 지급을 보면서 위원장 2008.02.29 29816
18 회원가입하면서 한마디 조증숙 2007.12.24 31870
Board Pagination Prev 1 ...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Next
/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