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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창립 20주년 행사 성황리에...  


- 12/7 15:00, 터만홀에서…조합원 및 내외빈 150여명 참석 -


- 20년 역사를 되짚어 보며, 민주노조 전통계승과 앞으로 변화 발전을 결의... - 



지난 12월 7일(금) 오후 3시부터 창의학습관 터만홀에서 노동조합 창립 20주년 기념식행사가 개최되었다. 노동조합 창립일인 12월 9일이 일요일이기 때문에 창립기념식 행사가 이틀 앞당겨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공공운수연맹 박용석 사무처장을 비롯한 내외빈 및 조합원 150여명이 참석하였다. 원측에서는 서남표 총장을 대신하여 장순흥 부총장이 참석했으며 보직간부들이 참석하였다. 기념식행사는 1,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고 사전행사로 ‘슬라이드로 보는 노동조합 20년사‘가 상영되어, 노동조합 20년 역사를 사진으로 보면서 지난 날을 반추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행사는 예정보다 늦은 3:30분경에 시작되었으며, 2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내외빈이 소개되었다. 공공운수연맹 임성규 위원장을 신하여  박용석 사무처장이 참석하였으며, 지역에서는 한국전자통 연구원 정기현 위원장등 20여명의 동지들이 연대하여 축하를 해주었다.


 


 


김세동 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 노동조합은 20살의 성년이 되었습니다. 노동조합이 처음 만들어 질 87년 당시 초등학교 5학년의 코흘리개 아이가 어엿한 노동자가 되어 조합원이 되었습니다.”라고 감회를 밝히면서 “창립 20주년을 맞이하는 오늘, 앞으로는 미래지향적인 노동조합의 상을 새롭게 정립해 나갈 것이며, 기관의 경영과 정책에 노동조합이 대등하게 참여하여 정년연장 문제, 인사고과개선, 직급통합, ERP등 각종현안과제들을 풀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서남표 원장의 축사


창립20주년 기념식 장면...위원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는 장순흥 부총장이 대독하였으며, 축사를 통해 서원장은 “노동조합 창립 20주년을 축하하며…현재는 KAIST를 세계일류대학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도전과 기회의 시기”라고 하면서 “이를 위해 노동조합의 협조”를 당부했다.박용석 공공운수연맹 사무처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20년의 역사를 슬라이드를 통해 보는 동안 진한 감동을 느꼈다”고 하면서 “20년전 과기원노조의 설립이 공공부문노동운동의 소중한 밑거름이 되었듯이 조합원동지들이 대선이후 불어 닥칠 지도 모를  공공부문  민영화, 통폐합등 정부의 탄압에 대해 투쟁할 마음의 준비와 각오가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1부 행사 말미에 우수조합원에 대한 표창이 진행되었으며, 우수조합원에는 박용미(인사팀 근무), 곽용호(테크노경영대학원 교학팀), 최칠성(공학부 교학팀), 염홍관(인문사회과학부 교학팀)이 선정되어 상패와 상금(20만원)을 받았다. 2부 행사로 참석 조합원을 대상으로 경품추첨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14개품목 100여개의 경품이 참석한 조합원들에게 추첨을 통하여 전달되었다. 이향미 조합원이 가장 큰 품목을 받는 행운을 잡았다.  


 


 ☞ 창립기념식 동영상 및 사진은 노조 홈페이지(nojo.kaist.ac.kr) 자료실에서 자세하게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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