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마당
  • 조합원마당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조회 수 18890 댓글 0

始發奴無色旗(시발노무색기)


옛날부터 중국 고사에는 삼황오제의 이야기가 전해진다.


그 중 복희씨는 주역의 만들었을 뿐 아니라, 길흉화복을 점치는 법을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이 이야기는 그 복희씨 시대의 이야기이다.


복희씨가 중국을 다스리고 있던 어느 날, 태백산의 한 산마을에 돌림병이 나서 많은 사람이 죽어가고 있다는 전갈을 들었다.


그리하여 복희씨는 그 마을로 향하게 되었는데, 그 마을은 황하의 물이 시작되는 곳이라 하여, 시발(始發) 현(縣)이라 불리고 있었다.


그 마을에 도착한 복희씨는 돌림병을 잠재우기 위해 3일 낮 3일 밤을 기도 하였는데, 3일째 되는 밤 기도 도중 홀연 일진광풍이 불면서 왠 성난 노인이 나타나 나는 태백산의 자연신이다.


이 마을사람들은 몇 년째 곡식을 거두고도 자연에게 제사를 지내지 않으니,


이를 괘씸히 여겨 벌을 주는 것이다. 내 집집마다 피를 보기 전에는 돌아가지 않으리.' 하였다.


복희씨는 자연신이 화가 난 것을 위로하기 위해 방책을 세우고 마을 사람들을 불러모아 말하였다.


'자연신의 해를 피하기 위해선 집집마다 깃발에 동물의 피를 붉게 묻혀 걸어두어야 하오! '


그런데, 그 마을사람 중에 시발(始發)현(縣)의 관노(官奴)금동(金童)이가 밤새도록 고민을 하였다.


복희씨의 말을 들어야하나? 그가 나를 속이지 않을까?


아니다'귀신은 본디 깨끗함을 싫어하니, 나는 피를 묻히지 않고 걸 것이다.'


하여 붉은 피를 묻히지 않은 깃발(無色旗사리마다.일명 :알리빤쥬)를 걸었다.


그날 밤 복희씨가 기도를 하는데, 자연신이 나타나 대뜸 노여워하며 말하길


'이 마을사람들이 모두 정성을 보여 내 물러가려 하였거늘, 언놈 한 놈이 날 놀리려 하니 몹시 불경스럽도다. 내 역병을 물리지 않으리라.' 하였다.


그리하여 다음 날부터 알수 없는 전염병이 더욱 돌아 마을 사람들이 전멸 하였으니


이는 '그 마을(시발)현의 한 노(奴)비가 색깔 없는 깃발을 걸었기(始發奴 無色旗)' 때문이었다.


이 이야기로 인해, 그 이후 혼자 행동하여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입히는 사람이나,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마구 행동하는 사람을 보면, ' 始發奴(시발노) 無色旗(무색기)'라고 하게 되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37 코뮤니스트 4호, 붉은글씨 2호가 나왔습니다. file wjsakd 2014.05.03 3330
636 포스텍이 카이스트보다 나은 점 하나 노동자 2014.10.22 3369
635 남경필 아들, 폭행 혐의로 구속영장 신청 노동자 2014.08.19 3379
634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중국대륙의 살아있는 사람에게서 장기적출) 구도중생 2014.10.15 3382
633 일행이 폭행 현장에서 폭행을 저지를 때 적극 만류하지 않아도 폭행 동참 노동자 2014.09.29 3391
632 민주노총 대전본부 기호1번 이대식 선본 출정식 이대식 2014.11.11 3399
631 노동조합의 친구 장순흥 전 부총장, 원전관련 비리로 신문에 나오네. 노동자 2014.11.07 3422
630 남경필 아들, 군에서 가혹행위 가해자 노동자 2014.08.17 3438
629 공공운수노조 택시지부 투쟁기금 마련을 위한 연대주점 file 서원모 2014.04.10 3452
628 국가수리과학연구소 노조 소식지 제23호 발행 file NIMSNODONG 2014.09.17 3475
627 카이스트 직원이 억대 연구비 횡령 노동자 2014.10.26 3479
626 (정보) 10월부터 시행되는 상식 노동자 2013.10.14 3481
625 KAIST 성추행 교수 해임 결정 노동자 2014.09.04 3489
624 남양유업, 어용대리점협 결성 개입한 정황 노동자 2013.05.31 3490
623 [성명서]김영천 감사의 『부당노동행위』를 규탄한다! 관리자 2014.08.19 3495
622 민주노총 대전본부 기호1번 이대식선본 네번째 약속!!! file 이대식선본 2014.11.20 3500
621 2014년 최저임금 7.2% 오른 5,210원으로 결정 노동자 2013.07.05 3501
620 [대자보]감사실의 수상한 행보를 주시하는 이유 file 관리자 2014.08.14 3505
619 [성명서] 공공운수노조 이상무위원장의 편파적 정파적 징계행태를 규탄한다. file 경기지역지부 2013.06.19 3506
618 사필귀정이구만 노동자 2013.06.05 351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2 Next
/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