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공공운수연맹/카이스트노동조합 제 96 호 2009년 8월 10일(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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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는역사의주인이요!! 생산의주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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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42) 350-2201~3. 2209 union@kaist.ac.kr 카이스트노동조합 편집위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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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쌍용차 공장 전쟁터를 방불...경찰 과잉진압 도를 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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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5일 새벽, 경찰은 평택 쌍용차 도장공장에서 농성중인 노동자를 진압하기 위해 도장2공장을 포위하는 무차별 공격을 강행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테이져건(전기중격장치부착)에 이어 다목적발사기라는 새로운 테러 진압무기를 사용했다. 다목적발사기는 경찰 특공대가 다중폭동진압용으로 사용하는 장비로 경찰은 이날 탄환으로 ‘압축스펀지탄’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노조원들은 결사항전의 각오로 농성장을 사수하기 위한 필사적인 투쟁을 전개하였고, 경찰이 토끼몰이식으로 조립공장을 점령하는 과정에서 7m 높이 옥상에서 노조원 2명이 떨어져 1명은 머리 등을 크게 다쳤고 1명은 허리에 큰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또한 발암성분이 포함된 최류액을 헬기를 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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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무차별적으로 살포하였다. 경찰의 살인적 강제진압과정에서 농성 조합원 100여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쌍용자본과 경찰은 단수에 이어 단전까지 하면서 농성자들을 고사시키기에 혈안이 되어 있으며, 정리해고에 맞서 생존권을 지키고자 투쟁하는 노동자들에 대하여 최소한의 인간적 처우마저 차단하고 있는 실정이다.
8월 6월 12시 경부터 한상균 쌍용차지부 지부장과 박영태 법정관리인 사이에 1:1 대표교섭이 진행되어 노사간에 정리해고등에 대한 큰 틀의 합의가 이루어 졌다고 전해진다. 금속노조 쌍용차지부는 8월 7일 현재 옥쇄파업투쟁 77일차, 굴뚝농성 83일차를 진행해 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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