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공공운수연맹/카이스트노동조합

90 2009년 5월 11일(화)

노동자는역사의주인이요!! 생산의주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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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계소식】

 

제 119주년 세계노동절 기념 집회 열려

 - 5월 1일 15:00, 대전시청 잔디광장에서, 지역 조합원 800여명 참석 -

 

민주노총은 지난 5월 1일 제 119주년 세계노동절을 맞이하여 전국적으로 기념집회를 동시다발로 개최하였다. 대전지역에서는 오후 3시 대전시청 잔디광장에서 조합원 800여명이 참석하여 기념집회를 열었다. 엄연섭 대전지역본부장은 대회사를 통해 “1%의 부자들을 위하여 온갖 정책을 펼치는 반노동자 정권인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는 투쟁을 5월1일을 기해 힘차게 전개하자”고 역설했다. 한편, 대전지역본부는 노동절 전날 19시 시청 잔디광장에서 “세상의 모든 차별은 가라”라는 주제로 노동자, 학생, 시민 문화한마당을 개최하였다. 우리노조에서는 김세동 위원장을 포함  간부 4명이

노동절 집회 장면...

이날 집회에 참석했다(☞ 노동절집회 사진 더보기).

 

화물연대 박종태 조합원, 대한통운의 노조탄압에 맞서 자결

- 5월 3일, 대한통운 대전지사 맞은편 야산에서 목을 매어 -

우리 연맹 화물연대 소속 박종태 조합원(39세)이 지난 5월 3일 대한통운 자본의 노조탄압에 맞서 자결하였다. 고 박종태 조합원은 4월 29일 “끝까지 싸워서 이기자, 승리의 기쁨을 함께 하지 못해 미안하다”는 유서를 남기고 사라진 이후 4일만에 목을 매고 자결하였다. 광주지역에서 택배일을 하던 택배노동자인 박종태열사는 대한통운 사측이 노사간 합의를 일방적으로 뒤집자 조합원(78명)과 함께 투쟁을 전개하였다. 이에 대하여 대한통운 사측은 3월 16일 휴대폰 문자메세지로 78명 조합원 전원의 계약해지를 통보하였고 박열사를 비롯한 광주지역 택배노동자들은 물류의 중심인 대한통운 대전지사앞으로 투쟁거점을 옮겨 지난 4월 23일부터 투쟁을 전개해왔다. 박열사는 두자녀(딸 10세, 아들 7세)와 아내를 두고 있으며, 시신은 대전중앙병원에 안치되어 있다.(☞ 열사 유서 전문보기)

박종태열사 영정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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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42) 350-2201~3. 2209     union@kaist.ac.kr         들꽃소식지 제 90 호               카이스트노동조합 편집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