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계소식】

민주노총 제 5기 보궐집행부 선출

- 단독 입후보한 임성규-신성철(위-사) 84% 찬성으로 당선 -

민주노총은 지난 4월 1일 15시경 서울88체육관에서 임시대의원대회를 개최하고 제 5기 보궐집행부를 선출하였다. 선거는 위원장-사무총장에 단독으로 입후보한 후보군에 대한 찬반투표와 부위원장에 대한 투표로 진행되었으며, 533명 대의원(유효 재적대의원 968명중)이 투표에 참가해 임성규 위원장후보-신승철 사무총장후보에 대해 450명(84.4%)이 찬성표를 던졌다.

부위원장 후보로 출마한 후보 4명도 모두 당선됐다. 먼저 여성명

부 부위원장으로 출마한 김경자 후보는 찬성 456표(85.5%), 반명자 후보는 찬성 441표(82.7%)로 무난히 당선되었으며, 배강욱 후보 찬성 363명(68.1%), 정의헌 후보는 찬성 478표(89.7%)로 당선됐다. 임성규 위원장 당선자는 “민주노총을 포함한 진보운동이 어렵다. 우리가 모범이 돼서 다음 집행부가 들어설 때는 이 강당이 꽉 들어차고 신임 지도부에 대한 신뢰를 보낼 수 있도록 하는 길에 살신성인 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대의원대회에서 민주노총은 5월 1일 노동절에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는 총력투쟁을 전개하기로 하였으며, 수도권 집중, 전국동시다발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