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나물 취나물은 대부분 국화과(菊花科 Asteraceae)에 속하며. 종류는 100여종인데 우리나라에는 60여종이 분포하며 식용으로 가능한 것은 24종이라고 한다. 대표적인 것으로 참취, 곰취, 단풍취, 미역취, 병풍취, 개미취등이 있다. 이중 흔히 취나물이라고 하면 옆의 사진에 나오는 참취를 민간에서는 취나물이라고 한다. 이 참취는 산채로 가장 많이 먹는 대표적 나물이다. 이즈음 취나물을 따서 생채로 무쳐 먹어도 좋고 삼겹살에 쌈을 싸먹어도 좋다. 삶아 말려 묵나물로도 많이 먹는다. 산에서 딴 참취는 쌉싸래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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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도 입안에 향이 가득 베여 재배한 것과는 풍미를 달리한다. 전초(뿌리,줄기,잎 전체)에 플라보노이드, 사포닌, 정유가 있고 뿌리에 쿠마린, 사포닌, 알칼로이드가 있다. 약리실험에 의하면 참취는 뚜렷한 이담작용, 진통작용을 나타낸다고 한다. 민간에서 참취를 황달, 간염, 해소, 소화장애, 타박상 등에 쓴다. 산에 가면 드물지 않게 볼 수 있는 야초이며 여름에는 하얀 이쁜 꽃을 피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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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홑잎나물 노박덩굴과의 나무중 화살나무와 회잎나무의 순을 홑잎나물이라 하며, 주로 화살나무의 새순을 홑잎이라고 간단히 칭한다. 부지런한 며느리도 홑잎은 세번 뜯지를 못한다는 옛말이 있다고 하는데 홑잎나물은 새순이 돋아났다 싶으면 순식간에 다 피어버려서 나물로써 가치가 없다고 한다. 해서 홑잎을 나물로 먹으려면 적기에 채취해야 한다. 화살나무 잎은 이른 봄 일찍이 싹이 나며 지금이 적기이다. 화살나무는 당뇨병(4월 중순에 채취한 화살나무 햇가지를 물에 달여 복용), 암 치료(뿌리, 가지, 잎사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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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달이고 날개는 따로 따서 말려서 곱게 갈아 달인 물로 복용), 고혈압, 동맥경화, 기침가래, 월경불순, 산후에 어혈로 인한 복통 등에 복용하면 효험이 있다 한다. 화살나무는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화살깃처럼 날개가 가지에서 자라 쉽게 구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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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쑥 단군신화에도 나오는 쑥은 알게 모르게 오랜 옛적부터 식용으로 또는 약용으로 훌륭하게 사용되어 왔다. 봄철에 파릇파릇하게 올라오는 새순을 채취하여 멥쌀가루를 넣고 쑥떡을 만들어 먹으면 그 맛과 향이 일품이다. 어린 적에 쑥개떡이나 쑥버무리를 한번쯤은 먹어 보았을 것이다. 쑥은 산과 들, 길옆이나 논밭두렁, 빈 집터 등 뿌리를 내릴 수 있는 곳이면 어김없이 올라오고 아무데서나 쑥쑥 자란다고 하여 쑥이라고 불렀다고 전해진다. 특히 쑥은 냉·대하, 생리통 등 부인병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혈액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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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을 좋게 하고 수축 작용이 있으며 기혈을 이롭게 하고 자궁을 따뜻하게 하기 때문에 산후 조리에도 좋다. 그 중에서도 단오날(음력 5월 5일) 낮 12시에 뜯어서 말린 쑥이 약효가 가장 좋다고 한다. 단오이후의 쑥은 쓰지 않는다고 한다. 잘 말려서 3년이상 된 발효된 쑥은 그 약효가 탁월하다고 한다. 이번 주말 가족들과 함께 논두렁으로 나가 봄햇살 받으며 땅기운도 받고 몸에 좋은 쑥을 채취하여 쑥국을 끓여 드시는 것도 봄을 즐기는 좋은 방법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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