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공공운수연맹/카이스트노동조합

86 2009년 3월 9일(월)

노동자는역사의주인이요!! 생산의주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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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계소식】

민주노총, 전국노동자 대회 가져

- 지난 2월 28일(토), 여의도공원 3만여 조합원 집결…이명박 정권 규탄 투쟁 전개 -

 

민주노총은 2월 28일 16:00경, 여의도공원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여의도 인근에서 각 연맹별 사전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본대회는 오후 3시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개최됐다. 본대회에서 임성규 비대위원장(현 우리연맹 위원장)은 투쟁사를 통해 “먼저 성폭력 사태에 대해 피해자와 조합원, 민주노총을 지지하는 국민들에게 죄송하다”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어 “이명박은 이 나라의 모든 헌법을 부정하고 있다. 그는 대통령이 아니라 단지 하나의 기업가일 뿐이다”고 이명박정권의 반노동자성을 규탄하고, 민주노총을 중심으로 노동자 민중이 나서서 이명박 정권에 대한 심판투쟁을 전개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용산참사’ 유가족 대표는 “우리는 이 정권에게 보상 따위를 기대하는 것이 아니다. 최소한 거짓말이라도 하지 말아 달라는 것이다”며 “우리는 검찰, 경찰, 정부, 대통령도 믿을 수 없다”고 말하고 “범대위 차원에서 범국민 고발운동을 전개해 국민의 이름으로 살인자를 처벌할 수 있도록 민주노총 조합원 여러분들이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여의도공원에서 본 대회를 마친 3만 조합원들은 여의도에서 종로, 을지로등 서울 도심 한복판을 행진하며 “이명박 퇴진, 독재타도”등의 구호를 외치며 가두투쟁을 전개하였다. 이례적으로 민주노총 조합원들에게 가두의 시민들, 버스에 탄 시민들이 열렬히 격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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