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계 소식]

민주노총 대전본부 제 2기 집행부 출범

- 10/20-10/23 투표, 단독후보 엄연섭-전양구-서원모

투표율 53.9%, 찬성 86.8% 압도적 지지로 당선, -

2004년말부터 집행부 공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가 제 2기 집행부를 새롭게 선출했다. 이번 선거에는 엄연섭-전양구-서원모동지가 본부장-수석부본부장-사무처장 러닝메이트 후보로 단독출마 하였으며,  지난 10월 20일(월)부터 10월 23(목)일까지 4일간 투표가 진행되었다. 이번 투표에는 대전지역본부 전체 조합원 16,116명중 8,697명이 투표에서 참가(투표율 54%)하였으며, 압도적 지지(찬성 7,554명, 86.8%)로 새로운 집행부를 당선시켰다. 우리노조는 83%(전체 조합원 217명중 서울 21, 병가 1, 육아휴직 1명 제외하면, 실제투표대상인원 194명. 이중 161명이 투표)의 투표율을 보였으며, 통합개표라 개별 사업장 찬성률은 집계되지 않았다.

민주노총 2008 전국노동자 대회 개최키로

 - 서울에서 11/8 전야제, 11/9 본대회 -

위원장이 수배중인 민주노총은 10/20(수), 조계사에서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11월 9일(일) 전국 조합원 7만명이 참가하는 ‘2008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키로 하였으며, 11월 8일(토) 전야제를 연다. 또한, 10월 27일부터 11월 8일까지를 ‘전태일열사 기념주간’으로 설정하고 전국노동자대회의 의미를 알려낼 예정이며, 민주노총 임원들은 전국노동자대회 조직화를 위해 현장순회를 할 계획이다. 전국노동자대회는 군부독재정권하인 1970년 11월 13일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라고 외치며 서울평화시장에서 분신한 전태일열사를 기리기 위하여 1988년부터 개최되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