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08-9회 직원인사위원회」, 이부제대학

미승인 학위취득자 심의해

- 학사 15명 전원 구제, 박사 2명·석사 14명은 다시 논의키로 결정 -

2008년도 3/4분기 노사협의회에서 결정된 이부제대학 미승인 학위취득자에 대한 구제를 심의하기 위하여 지난 10.23(목) 개최된 「제2008-9회 직원인사위원회」에서 전체 심의대상자 총 31명 중 학사학위취득자 15명은 전원 호봉을 조정(1호봉 가산, 2009.3.1부)키로 하였다. 다만, 박사학위취득자 2명, 석사학위취득자 14명에 대해서는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차기 위원회에서 재 논의키로 하였다고 전해진다. 이에 대하여 노동조합은 노사협의회 당시 기본취지가 이부제대학(학사)의 경우 전공과 관계없이 가산호봉을 부여하고, 야간대학원(석사/박사)의 경우에는 전공을 감안하여 결정키로 하였음을 원측에 분명하게 상기시켰으며, 인사위원회가 노사협의회에서 결정한 근본취지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차기 회의에서 재 논의키로 한 것은 노사화합을 깨는 월권행위임을 분명히 인식해야 할 것이다. 노동조합은 원측의 이러한 행위에 대하여 유감과 더불어 강력하게 항의하였으며, 향후 결과를 예의주시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원측은 원래의 합의 내용대로 전공의 연관성 여부만을 가지고 심의해야 할 것이다.